사진 좌측으로 부터 문갑수 전종갑 장로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성진교회(노흥호 목사)는 지난 3월 25일 본당에서 장로장립·권사취임 감사예배를 열고 새 부흥과 도약을 위해 더욱 전진하자고 다짐했다. 이날 임직감사예배는 노흥호 목사가 집례를 맡아 1부 예배, 2부 임직식, 3부 권면과 축하 순서를 진행했다.

1부 예배는 경인지방회 부회장 류재호 장로의 기도, 서기 김영일 목사의 성경봉독, 지방회 사모찬양단의 찬양이 있은 후 지방회장 박인성 목사가 설교했다. 박인성 목사는 사도행전 6장 1절부터 7절까지를 본문으로 ‘일꾼의 자격’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박 목사는 설교에서 “사도들은 7집사를 선출하여 공정하고 효과적인 봉사와 구제를 하며 주님의 몸된 교회를 하나 되게 섬겼다”고 전했다. 박 목사는 또 “이들은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듣는 사람이었다”면서“임직자들은 담임목사를 도와 칭찬받는 일꾼, 믿음이 있는 일꾼, 덕을 세우는 일꾼이 되어야 한다”고 설교했다.

이어진 2부 임직식에서는 김세일 목사 (부천교회)의 기도로 장로장립을 진행하여 임직자에 대한 소개와 서약 등이 진행 됐으며, 안수위원 백홍규, 구금섭, 서제희, 김영관, 김원천, 정순근 목사, 문종섭 장로가 문갑수, 전종갑씨를 안수한 후 노흥호 목사가 성진교회 장로로 공포했다.

이후 허성영 목사(한길교회)의 기도로 권사취임을 진행하여 노흥호 목사가 이은주, 공관숙, 이미숙, 김종순씨를 성진교회 권사로 공포했다.

사진 좌측부터 김종순, 이미숙, 공관숙, 이은주 권사.

3부 권면과 축하시간에는 김종순 권사와 노은미 집사의 축가, 시흥제일교회 선교단의 축주, 최 찬 목사(행복한교회)의 권면, 손병수 목사(온누리교회)와 하문수 장로(수정교회)의 축사가 있었다.

최 찬 목사는 “기도의 왕, 전도의 왕, 헌 신의 왕, 하나님과 노흥호 목사님께 순종 하는 왕이 되기 바란다”고 권면했으며, 손병수 목사는 “어려운 고비를 잘 넘기고 성진교회가 재도약을 위해 임직식을 갖게 되어 축하한다”고 했고, 하문수 장로는 “목사님 내외 분과 성진교회 성도들이 복 받을 일만 남았다”면서 “이제 장로는 교회의 주인으로 역할을 잘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하문수 장로는 “장로 임직자들의 아내는 남편을 포기해야 한다”며 “전도에 앞장서는 장로, 권사들이 되어 교회를 부흥시키는데 전진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문갑수 장로는 답사에서 “장로장립과 권사취임식을 가질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임직순서를 맡은 분들께 감사하고, 하나님과 교회와 담임목사님께 충성을 다하여 섬길 것 을 다짐한다”고 교회 앞에 약속했다.

이어 전종갑 장로의 인사 및 광고, 교역자회 회장 윤두삼 목사(생명수선교교회)의 축도로 이날 행사를 마쳤다.

성진교회는 올해 10가지의 실천목표를 정하고 성도들의 축복받는 생활을 위해 예배, 십일조, 이웃사랑, 성경읽기, 기도·전도·효도, 형제의 우애, 교회봉사, 주의 종 섬김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성진교회는 지난해 여러가지 교회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난 후라 한층 더 성숙해진 신앙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무엇보다 성도들이 전도대상자를 정해 놓고 합심기도 하는 등 교회본질을 회복 하고 있는 중이다.

박지현 기자  dsglory@c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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