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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조용기 심장전문병원 건축재개 요청이영훈 목사, 민간차원 첫 대북 사업 전망
  • 박지현 기자
  • 승인 2018.03.29 08:51
  • 호수 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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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미북 대화가 남과 북의 화해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는 가운데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사진)에서 추진 중인 평양 조용기심장전문병원의 건축이 재개될 전망이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2007년 12월 4 일 평양 대동강구역 동문2동에 심장전문병원인 조용기심장전문병원을 착공하고 공사를 진행해왔다.

하지만 남북관계 상황이 미진해 짐에 따라 건축공사가 수시로 중단되었고 2010년 3월 북한에 보내는 모든 물자 수송을 중단시킨 정부의 5.24조치가 시행되면서 8년 전부터 공사가 완전히 중단됐다. 정부의 대북제재로 인해 공사가 중단된 상황에서도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들은 기도를 쉬지 않았다.

이영훈 목사는 최근 문재인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남북 관계가 정상화되면 민간 차원에서 평양 조용기심장전문병 원을 짓는 것을 허락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 졌다.

이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이영훈 목사에게 “남북 정상회담이 잘 진행되면 민간 차원에서 인도주의적인 첫 대북 사업으로 평양 조용기심장전문병원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잘 협력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평양의 인구 밀집지역인 동문2동에 건립 중인 조용기심장전문병원은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260개 병상을 갖추게 된다. 예상 건립비용을 200억원으로 세운 여의도순복음교회는 2007년 11월 타워 크레인 등 184종의 1차 건설 자재를 보 낸 것을 시작으로 2010년 4월 19일까지 20차례에 걸쳐 1144가지의 건축자재를 북한에 전달했다.

조용기심장전문병원은 2007년 5월 북한병원설립추진위원회가 구성됐다. 12 월에는 평양에서 조용기심장전문병원 착공식이 열려 조용기 목사와 여의도순복음교회 방북단 250명이 참석했고, 봉수교회에서 조용기 목사의 설교로 기념 예배가 진행되기도 했었다.

이후 이영훈 목사는 세 차례 평양을 방문해 병원 공사 진척 상황을 확인하고 점검했다. 공사가 재개돼 6개월만 더 지으면 조용기심장전문병원이 완공된다. 연면적 2만㎡ 규모의 조용기심장전문 병원은 현재 7층까지 골조공사가 마무리돼 내부공사와 병원 기자재만 설치되면 완성된다. 

박지현 기자  dsglory@c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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