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서울제일교회(최봉수 목사)가 지난 3월 25일 서울 강동구 소재 교회 본당에서 임직감사예배를 드리고 명예장로 3명을 추대하고 장로 3명, 권사 17명, 안수집사 16명을 세웠다.

이날 행사는 예배, 명예장로추대, 장로장립, 권사취임, 안수집사안수, 권면과 축하 순으로 진행됐다. 예배에선 최봉수 목사의 사회, 서울강동지방회 회계 이상우 장로(서울제일교회)의 기도, 지방회 서기 김승진 목사(주사랑교회)의 성경봉독(마25:20~21), 서울제일교회 장로찬양단의 찬양, 지방회 회장 지상태 목사(꿈이있는교회)의 ‘착하고 충성된 종’이란 제목의 설교로 진행됐다.

이날 설교에서 지상태 목사는 “하나님과의 관계는 구약의 주종 관계에서 신약의 아버지와 아들 같은 가족 관계로 바뀌었다. 하나님이 엄해서 잃어버리면 큰일 날까 봐 두려워서 달란트를 묻어두면 선한 결과를 맺을 수 없다 달란트를 늘린 사람들은 실수하거나 잃어버려도 질책하지 않으실 거고 생각한 차이점이 있어 선한 결과를 맺었다”며 “’내가 어떤 형편에 있더라도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셔’라는 마음을 가지면 마음껏 일을 하게 되고 선한 결과를 맺을 수 있다. 하나님의 은혜와 목숨으로 주의 아들딸이 되었으니 목숨을 이웃에게 나눠줌과 같이 대하며 이웃을 사랑하고 공동체를 섬기는 삶을 살면 착하고 충성된 종이 될 수 있다고 믿길 바란다. 예수님의 삶을 부여 받은 영적인 존재이니 이웃과 교회 공동체를 섬기는 믿음의 공동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회를 진행중인 최봉수 목사

이후 전영구 외 3명의 명예장로추대로 유재성 목사(잠실빛나교회)의 기도와 최봉수 목사의 추대사와 공포, 추대패를 증정했다. 또 장로장립 순서에선 신일수 목사(양문교회)의 기도로, 최성기·김광렬·윤기중의 장로서약과 안수, 최봉수 목사의 공포, 등단악수례, 기념메달 기념패 및 기념품을 증정하고 서울강동지방장로회가 기념품을 증정했다. 권사취임과 안수집사안수에선 권사 17명, 안수집사 16명의 서약과 공포 및 안수, 기념메달 기념패 및 기념품을 증정했다.

장로장립 하는 최성기·김광렬·윤기중

권사취임 17명

안수집사 16명축사에는 지광운 원로목사(한빛교회)가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일을 하는 것과 같다. 제일교회를 통해서 귀한 직분을 받았는데 교회를 든든히 세우는 역할을 감당하길 바라며 임직된 것을 축하 드린다”고 했고 교단총회 총무 김진호 목사는 “임직 받는 모든 분들 인정받아 성결교단 임직자가 된 것을 축하 드린다. 직분은 축복의 통로가 되니 여러분들을 통해서 가족과 교회가, 나아가 교단과 세상이 여러분으로부터 축복되게 되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또 권면에는 이종원 원로목사(대광교회)는 “은사를 가볍게 여기지 말고 범사에 감사하고 봉사하길 바란다. 예수님처럼 낮은 마음으로 조심하고 성찰해서 높은 마음을 갖지 말고 겸손하게 자리를 지키길 권면한다”고 했고 박영남 원로장로(한우리교회)는 “은퇴는 사람이 하는 것이지 성경엔 없으니 끝까지 열심히 일하길 바란다. 임직자분들은 특히 목사님과 함께 화평하고 낙심하지 말고 잘 참고 이겨내길 바란다. 또 여러분들이 교회를 성장키는 견인차 역할을 하길 바라고 건강하고 든든한 교회, 모든 곳이 부러워하는 교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격려사에 활천사 사장 정경환 목사(서울남부교회)는 “교회 일을 더 많이 도와 영광 받길 바라고 임직하는 분들 마칠 때까지 교회를 잘 섬기고 부흥돼서 큰일 많이 하길 바란다. 또 2018년도 교회 표어인 ‘성령으로 Acts29를 쓰는 그리스도의 제자’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했다.

답사에는 최성기 장로가 대표로 “중직을 맡아 일하는 중 쓰러지지 않게 잘 보듬어 주시고, 지혜로운 청지기 역할을 하도록 꾸짖어주시고 격려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이신복 원로목사(서울제일교회)가 축도로 행사를 마무리하고 교회에서 중식을 제공하며 친목을 다졌다.

한편 서울제일교회는 설립 된지 42년째로 시각장애 및 중복 장애 아동을 교육하는 천사특수교육원을 지원하고 치매예방을 위한 노인교회학교를 운영하고, 또 국내 미자립 및 방송국 선교기관 47곳을 지원하고 있으며 해외에 4가정 파송, 13개국 선교 후원, 목회자 훈련원을 네팔에 신축 기증한 바 있다. 또 무속사역, 호스피스 교육, 노인교회학교, 교정선교회 등을 통해 신앙생활 훈련뿐만 아니라 외국인예배 및 장애우를 위한 늘푸른예배를 신설해 지역사회를 위해 기독교문화센터로 개방하고 전도의 문을 넓혀가고 있다. 또 최봉수 목사는 성도 제자화와 땅끝까지 복음화의 사명을 가지고 2020년까지 2만의 성도, 2천의 셀리더를 양성하는 2020 비전을 목표로 활동하며 부흥을 위해 힘쓰고 있다.

장혁  jh@c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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