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3.11.28 화 05:23
상단여백
HOME 신학 학회
“비움의 영성, 하나님 사역 실천에 가장 필요”한국개혁신학회, 제 130차 정기학술대회 발표

  한국개혁신학회(회장 김재성 박사)는 지난 3월 10일 백석대 목양동 4층 403호에서 제 130차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경건회와 정기학술발표회로 나눠 진행됐다. 경건회에서는 이경직 교수(백석대)의 사회, 이승구 교수(합신대)의 기도, 이상직 교수(홓서대)의 설교, 김재성 교수(국제신대)의 개회사로 진행됐다.

  정기학술대회는 김필균 박사(총신대)의 ‘비움(케노시스)으로서의 기독교제자도’, 예현숙 박사(서울기독대)의 ‘영적 의미 추구로서의 사별애도 연구’, 이관표 박사(인천대)의 ‘신학의 원초적 방법론으로서의 철학적 신학’의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김필균 박사는 “기독교 제자도를 기독교 영성이라고 여기기 때문에 비움의 제자도를 비움적 영성으로 이해한다”며, “성경에서 함축하는 빈 마음은 결국 겸손한 마음, 즉 하나님 앞에서 낮추어진 마음을 뜻한다”고 했다. 또한 “비움적 영성은 기도로써 하나님께 우리 자신들을 맡길 때, 말씀 묵상으로 하나님의 언약적 관계를 맺을 때 그리고 모든 하나님의 사역과 일들을 행하고 실천할 때 가장 필요로 한다”고 했다.

  이관표 박사는 “철학적 신학에서 차용하는 철학이라는 분과는 인간에 대한 자기 성찰 또는 자기 반성이며 이 안에서 스스로의 유한성을 통찰하는 인간은 신학의 논의를 위한 새로운 관점을 획득하게 된다”고 했다. 또한 “철학적 신학은 전체 신학의 주제 파악과 한계 설정의 역할을 하는 분명한 방법이다”며, “철학적 신학이 가진 복잡한 정의의 갈래들 때문에 이 단어는 뚜렷한 방법론으로 제기될 수 없었다”고 했다. “철학적 신학이 지시하고 있는 철학과 신학의 접점은 인간 스스로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을 경험하는 자기 성찰 및 자기 반성의 장소이며, 바로 여기로부터 신학은 새롭게 하나님에 대한, 하나님에 의한, 하나님을 위한 학문으로 시작한다”고 했다.

김광연  angel@cherald.co.kr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좋아요 0

김광연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