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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24대 대표회장 엄기호 목사 선출“사회법 고소고발 할 경우, 제명시킬 것” 입장 표명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는 지난 2월 27일 제29회 속회 선거를 갖고 24대 대표회장으로 엄기호 목사를 선출 했다. 이번 선거에는 기호 1번 김노아 목사 와 기호 2번 엄기호 목사가 출마했고 김노 아 목사 67표, 엄기호 목사 145표, 무효 6표 로 집계되어 엄기호 목사가 당선됐다.

24대 대표회장으로 선출된 엄기호 목사

이번 대표회장 선거의 개회시간에 일부 김노아 목사를 지지하는 총대들은 대표회장 후보 2인이 된 것에 반발했고 반대하는 측과 격한 논쟁이 있었다. 김창수 임시의장은 개회선언 후 인사말에서도 “여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 세상 법에 호소해 꼼짝달싹 못했다”며 “한기총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왔으니 본인의 생각과 부합하지 않아도 대다수 결정을 존중해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선거관리위원회가 후보자들에게 발언 권을 부여했고 발언시간에 김 목사는 한 기총 대표회장 선거에 벌써 3번 출마한 점 을 강조하며“한기총 소속 교단의 권위 보호와 위상회복에 노력하겠다”며 “한기총 대표회장 선거법을 바꿔야 한다”고 했다. 엄 목사는 “한기총이 하나 되게 하는 것과 영적싸움에 힘쓰겠다”며 “당선에 연연하지는 않지만 후보자격 박탈을 해 한기총 얼굴을 망치지 말자”고 했다.

재선에 성공한 엄 목사는 당선 소감에서 “당락의 기쁨보다 아직은 아픔이 더 크다. 한기총이 이렇게 곤두박질친 것이 힘들다”며 “유언비어와 모함으로 어려움도 겪었지만 하나 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또“이제는 사회법에 고소고발 하지 말아야 한다”며 “세상법에 호소하는 이들은 제명시킬 것”이라고 강력하게 입장을 표명했다.
또“한기총 안에 이단이 발붙일 수 없도록 하고, 지역마다 대성회를 일으켜 엑스플로 74대회를 재현하겠다”며 “한기총 얼굴에 먹칠하지 않는 일에만 나설 것”이라고 했다. “한교총과 한기연등의 연합단체와의 통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보수 개신교계가 주장하는 종교인 과세, 동성애 문제 등에 대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대표회장 선거로 많은 소송 과 제기에 시달려온 한기총이 이번 대표 회장 선거 이후에도 잠잠할 수 있을지 추 후 활동에 귀추가 주목된다.

장혁  jh@c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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