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18.12.14 금 16:31
상단여백
HOME 교단 총회
예장 합동 제74회 총회장 이성택 목사, 소천교단 섬기고 목회 힘쓰며, 이산가족 상봉·통일 염원
  • 양진우·구인본 기자
  • 승인 2018.03.05 15:37
  • 호수 399
  • 댓글 0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총회장 전계헌 목사) 제74회 총회장을 역임한 이성택 목사(평안교회 원로)가 지난 3월 4일 오전 6시 30분경 노환으로 인해 향년 94세를 일기로 소천했다.

장례절차는 평소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평양노회장으로 거행된다. 장례는 4일장으로 치르고, 빈소는 신촌연세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지하 1층 8호실이며, 6일에 11호실로 옮길 예정이다. 입관예배는 6일 오후 1시 1층 입관실, 발인예배는 7일 오전 9시에 평안교회(황석형 목사)에서 엄수되며, 장지는 포천 삼성묘원이다.

고 이성택 목사는 지난 1925년 2월 17일, 평남 대동군 대보면 태평외리에서 출생했으며, 현재 북한에 6.25 전쟁 시 1.4후퇴할 때, 이산가족이 된 아들이 생존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북한에 남겨둔 가족 상봉을 염원하며 60년간 독신으로 살며 목회에 전력해 많은 동료·선후배 목회자의 귀감이 되어 왔다. 그동안 평안교회 담임 황석형 목사와 당회원을 비롯한 전체 성도들은 고 이성택 원로목사를 친부모처럼 섬길 정도로 성심을 다해 왔다는 후문이 있다.

이에 대해 황석형 목사는 “고 이성택 목사는 부교역자 시절부터 따뜻하게 대해 줘 친아버지처럼 생각하고 모셔왔다”며 “평소 염원하던 가족 상봉을 못하고 소천해 너무나 안타깝다”고 말했다.

또한 김진하 목사(평양노회 증경노회장, 예수사랑교회 담임, 기독교헤럴드 자문위원, 합동헤럴드 주필)은 “고 이성택 목사는 그동안 고령에도 불구하고 노회에서 후배 목회자들을 잘 지도해 줬는데, 비보를 듣게 되어 너무나 슬프고 허전하다”며 “독신생활이라는 어려움 가운데서 총회와 노회에 끼친 혁혁한 업적은 영원히 총회역사에서 추앙될 것이며, 동료·선후배 목회자들에게 길이 귀감이 될 것”이라며 눈시울을 적셨다.

고 이성택 원로목사는 총회신학대학(현 총신대학교) 5회 졸업했고, 김제 가실교회(김제노회)·대구 신일교회(평양노회)·서울평안교회(평양노회)에서 시무했으며, 평양노회 노회장을 2회 역임했으며,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총회장 및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을 역임했다.

양진우·구인본 기자  jwy@cherald.co.kr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양진우·구인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