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종합사회복지관(관장 문순희 박사, 이하 상도복지관)은 지난 2월 9일 겨울나기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하는 '제5탄 나눔데이'를 진행하고 2018 겨울나기 행사에 더욱 큰 기대를 갖게 했다.

상도복지관의 나눔데이가 큰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장아찌데이, 맛장데이, 김장김치데이, 까만두손데이를 통해 복지에 대해 알고 있었지만 직접적인 실천에 옮기지 못한 후원자와 자원봉사단체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재능기부 형식의 자원봉사를 실천했기 때문이다.

특히 후원자와 자원봉사단체가 상도복지관을 통해서 소외된 이웃에게 추운 겨울을 잘 보낼 수 있도록 생필품을 지원한 것은 복지실천 그 자체로서 아름다운 일이다.

나눔데이 행사에서 후원단체는 겨울철 생계에 꼭 필요한 생필품, 이불 등의 물품 등을 소외된 이들에게 지원했으며 이와 함께 2017년 상도겨울나기프로젝트는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날 행사에서 상도복지관 운영위원장 상도새마을금고 강희일 이사장은 관장 문순희 박사를 비롯한 복지관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자원봉사자, 후원자, 수혜대상 모두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박수갈채를 받아 훈훈한 감동의 눈물이 핑 돌았다.

문순희 관장은 인사말에서 "늘 하는 고민이지만 명절 때가 되면 우리 어르신들께 더 많은 행복과 웃음을 드릴 수 있었으면 하는 고민을 한다“면서 ”2017년 겨울나기프로젝트는 후원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의 참여와 후원 속에 상도겨울나기프로젝트가 지역사회에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문 관장은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쳤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어르신들 모두 건강하시고 따뜻한 설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제15회 상도겨울나기프로젝트는 진성봉사단, 고려대법학전문대학원 KNA교우회, ㈜준제이엔씨, ㈜이음엔지니어링, ㈜삼민설비, 곽동현, 고길철. 이기하, 로리앙, ㈜탑이엔텍, 김기성, 안창열, 이마트 이수점, 상도성결교회, 상도성결교회 청년부, 정동병원, 에스코컨설던트, 한국통운, ㈜이프라임, 신한은행 상도역점, LH강남권주거복지센터, 유한양행, 한국토지공사, SK건설, 서울교통공사, CJ그룹 나눔재단, 상도1동 주민센터, 밀알복지재단, ㈜멘토아이티, ㈜코어포스, 마디랑정형외과, 유림현대모터스, ㈜티에스디, 전주탑치과의원에서 적극적인 후원과 더불어 약 3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활동에 참여하여 사랑의 손길을 전해 훈훈한 감동이 전달됐다.

특히 상도성결교회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소속으로 사회복지실천에 남다른 열정을 보여 주목을 받아왔다.

또한 상도복지관은 모금활동을 통해 총 4,800만원 이상의 후원금을 조성해 상도동 지역 연인원 1,500여 명의 저소득 및 기초생활수급자에게 맛장, 장아찌, 김치, 연탄, 동절기 필요물품인 쌀, 라면, 식재료, 고급 극세사 이불, 영양키트 등을 지원해 지역을 선도하는 복지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를 토대로 상도복지관은 올해도 더 나은 상도겨울나기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지역사회를 위한 지역 주민의 복지와 전문적인 사회복지를 실천하기 위해 문순희 관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한마음 한 뜻으로 올인(All-in)하고 있다.

박지현 기자  dsglory@c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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