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신상범 목사) 청소년부(부장 신윤진 목사)가 지난 2월 1일 서울 공덕동 소재의 신덕교회(김양태 목사)에서 2018년 청소년, 청년 사역자 콘퍼런스를 개최해 사역자들에게 해법을 제공하는 장소를 만들었다.

이번 행사는. 개회예배에 집례 김양태 목사, 기도 박정규 장로, 설교 신윤진 목사, 광고 송우진 목사, 축도 신윤진 목사가 이끌었다. 이날 신윤진 목사는 ‘예배로 승부하라!’란 제목으로 설교를 이끌었다.

이번 세미나에선 ‘세상과 차이 있게, 세상에서 가치 있게’란 주제로 신윤진 목사(부여중앙교회)가 『예배로 승부하라』라는 강연 주제로 “세상 속의 청소년·청년들이 무너지고 있다”며 “예배의 능력을 회복해서 승부해야 한다”라며 세미나를 진행했다.

또 박신웅 목사(고신 총회교육원장)가 ‘세상 가운데 거룩한 진리로 차이 나게’란 제목의 세미나를 진행했다.

또 백종범 목사(홍대 수상한거리 문화운동가)가 ‘세상 가운데 거룩한 행실로 가치 있게’란 제목의 세미나를 진행했다. 백 목사는 문화사역에 뛰어들게 된 바탕을 설명하고 수상한거리의 운동방향을 전하며 젊은이들에게 어떻게 다가가고 있는지에 대해 전했다.
백 목사는 “교회 안에서 가둬뒀던 메시지를 일상으로 조금만 바꾸게 되면 된다. 창조적인 건 어려운 게 아니라 필요를 채우는 것이다”라며 “청소년과 청년이 교회를 떠나는 때는 예전에도 있었던 일이다. 교회가 이 땅에 유일한 소망이기 때문에 기독교문화가 꽃필 때, 그것이 통로가 되어 돌아올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또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주지 않는 요즘 같은 시대에 선교적인 교회가 될 때 젊은이들이 교회로 돌아올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세미나를 진행중인 백종범 목사(홍대 수상한거리 문화운동가)

마지막으로 이창훈 목사(동광교회)가 ‘청소년 청년 사역의 실제’란 제목으로 원 포인트 청소년 청년 사역 나눔을 진행했다. 이 목사는 “청년학생 사역이 쉽지가 않다. 애써 고생해도 그들의 마음이 원하는 만큼 열리지도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교회도 머지 않아 교회가 바, 쇼핑몰, 클럽으로 변하지 않을까 고민한다”며 “그러기 위해서 시대의 영적 위기에 깨어 있어야 한다”고 했다. 또 이 목사는 “포스트 모더니즘이 가장 무겁다. 이런 것들이 교회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한다고 했다. 이런 때에 어떻게 청소년과 청년들을 만날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하고 실행해야 한다”고 전하며 다음세대를 위한 헌신과 투자를 아끼지 말 것을 당부하면서 참석자들에게 다음세대와의 접촉점을 만들어 필요를 채워주고, 아낌없이 투자할 것을 조언하면서 교회도 청소년·청년 사역자를 전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영옥 목사(총회 교육국)

이날 청소년부는 상품권과 태블릿PC 등을 마련하여 참석자들에게 추첨으로 나누어주었다. 특히 격려차 참석한 총회장 신상범 목사는 태블릿PC 1대를 추첨한 후 태블릿PC가 꼭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추가로 2대를 더 선물해 총회가 얼마나 청소년과 청년들을 향한 사역자들을 위해 생각하는지 가슴이 훈훈해지는 장면이었다. 또 신 총회장은 오는 2월 28일~3월 1일 성결교사대회에도 꼭 참석해줄 것을 당부했다.

장혁  jh@c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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