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신상범 목사) 사회선교단(단장 양동춘 목사)이 지난 1월 29일 총회본부 3층 예배실에서 정기 총회를 개최됐다.

이날은 정기총회에 앞서 ‘임승훈 목사와 함께 찾아가는 감사여행’이란 특강을 진행했다. 임승훈 목사(더감사교회)는 서울신대 신학과, 서울신대 신학전문대학원에서 실천신학을 전공했으며 월간목회 편집부장, 한국성결신문 초대 편집부장을 역임한 바가 있다. 또 서울백합교회, 서인천교회 김포 신안교회 담임목사로 있다, 현재 더감사교회 담임목사와 더감사운동본부 대표로 활동 중이다.

특강을 진행중인 임승훈 목사(더감사교회)

임승훈 목사는 “목표는 행복이지만 과정은 감사다. 물을 먹고 싶을 때 우물을 파야 먹을 수 있듯이 행복을 얻기 위해선 감사의 과정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 “행복은 어디에 있는지 생각해봐야 한다. 돈, 건강, 출세, 권력에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런 것들은 많은 것들 중에 하나이며 그것들에 행복이 있지 않다”고 전했다.
또 “대한민국은 교통사망자의 3배가 자살로 죽는다는 통계가 2015년에 있다. 그만큼 우리나라가 메마르고 거칠고 따뜻하지 않다라고 볼 수 있다. 마음의 병인 스트레스가 쌓이면 자살을 생각하게 되는데 이 스트레스를 물리치는 것은 ‘감사’하는 것이다”라며 “감사하게 되면 뇌과학적으로 ‘세로토닌’이 발생하는데 편안함과 평온을 유지하는 상태가 된다. 이런 감사와 긍정의 삶을 살게 되면 마음이 편안해져 삶을 변화한다”고 했다.

이후 정기총회는 예배에 시작되어 부단장 이동조 목사의 사회로 시작하여 총무 김기정 목사의 기도, 김명숙 목사의 성경봉독(욥29:11~17), 단장 양동춘 목사의 ‘욥처럼 살자’란 제목의 설교, 부서기 이용호 목사의 광고 후 전 단장인 윤승호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했다.

이날 설교에서 양동춘 목사는 “사회선교단이 욥처럼 일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 성경말씀을 붙잡게 된 것은 고난 속에 감사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고 전했다. 욥의 고난은 고난 이전과 이후가 있는데 고난 이후가 이전보다 깊이 있게 감당하게 되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고난 전에 의인의 삶이 고난 후에 더욱 성숙해졌을 것이라고 했다. 욥이 장애인 선교의 효시라고 생각한다. 선생은 많지만 아버지가 없다는 이 사회에 사회선교단이 세상에 아버지가 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욥의 후예가 되서 욥처럼 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있었던 총회는 서기 이영호 목사의 회원 점명으로 총 47명 중 참석 15명, 위임 17명 총 32명 참석했습니다. 과반수 참석으로 총회 개회되었음을 선언했다. 또 양동춘 목사의 개회선언문 선포했고 회순 통과를 요청하여 별다른 제청 없이 진행됐다. 이후 감사 강춘근 목사의 감사보고, 단장 양동춘 목사의 활동보고,

서기 임병환 목사의 서기보고, 회계 이연숙 전도사의 회계보고가 진행 된 후 임원 선거가 진행됐다. 임원 선거를 위해 잠시 정회하고 현 임원 단에서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 전 단장과 합의를 해서 선출하기로 했다. 이번 신임임원은 △단장 이동조 목사 △부단장 이연숙 △총무 현찬홍 목사, 서기 이영호 목사이다. 회계와 부서기는 추후 다시 선임하도록 결정했다. 신임 단장인 이동조 목사가 전 단장인 양동춘 목사에게 공로패를 증정했다.

전단장 양동춘 목사(정 가운데에 위치)와 현단장 이동조 목사(좌측에서 2번째), 신임원진

이후 단원들은 2018년 단장으로서 진행할 사업들을 추후 알려달라고 위임했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생하는 단원들을 위해 총회에서 공로를 치하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또한 경조사가 자주 발생하여 복지기준을 만들어서 규칙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하였다.

이후 이영호 서기의 회의록 낭독 후, 사귐과 만남의 시간을 가지며 총회를 끝마쳤다.

장혁  jh@c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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