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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시대의 목회전략허상봉 목사, 디지털시대에 맞는 목회전략 제시

  4차혁명 시대가 도래하면서 사회는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인공지능 로봇이 등장하면서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하는 것은 물론 여러 많은 윤리적 문제를 가져오고 있다. 특히 디지털 시대가 오면서 목회 방법의 변화도 불가피하게 되면서 지은이 허상봉 목사는 디지털 시대의 목회전략이란 책을 소개했다.
  이 책은 디지털 시대의 정의와 특징을 자세히 설명했다. 디지털시대(Digital Age)란 음성과 영상정보를 디지털 신호로 변환하여 컴퓨터 회로로 조절하여 아날로그 방식의 제품보다 품질이 좋은 음석과 영상을 재생이 가능한 시대를 말한다.
  디지털 시대의 특징은 디지털 기술의 시대, 네트워크 시대, 소비자 주권의 시대, 전자 민주주의의 시대, 디지털 경제의 시대, 감성의 시대, 엔터테인먼트의 시대, 개인의 시대, 여성의 시대로 구분한다. 특히 이 시대는 개인과 개인, 생산자와 소비자, 개인과 기업 등 세계의 모든 구성원들이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고리를 통해 신속한 정보와 영향력을 주고받는 이른바 네트워크 시대라고 볼 수 있다. 이 시대의 네트워크는 단순한 커뮤니티가 아니라, 디지털 사회의 근간을 유지하고 있는 사회체제라고 할 수 있다. 혈연, 지연, 학연으로 일컬어지는 개인적인 관계 중심이기보다 정보교환이나 전문성, 사회적 역할 등을 중심으로 하는 사회적 관계중심이 된다. 디지털 시대의 네트워크는 시간적, 공간적 한계도 극복하여 전 세계 어디에서나 어느 곳의 누구와도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다.
  또한 사이버 공간의 활동 증가로 인해 시장 개념이 변화하고 시장 자체가 현실공간의 시장이 아니라 가상공간으로 이동하게 된다. 가상공간에서 많은 시간을 할애하면서 이 시대는 개인의 시대라고도 볼 수 있다. 개개인의 맞춤 소비나 맞춤 교육 등이 현실화 되고 있고, 기업의 마케팅 활동에서는 개인화를 강조하는 원투원 마케팅이나 타겟 마케팅이 점점 강조되고 있다.
  이를 염두에 두고 디지털 시대에 목회의 방향과 전략을 지은이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목회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세상에 복음을 전하여 교인으로 삼고, 그들을 사랑과 헌신의 수고로 돌보며 거룩한 기도와 성경말씀으로 양육하여 선한 일에 힘쓰게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허상봉 목사는 “목회에도 패러다임 체인지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 전략적 사고가 필요하다”고 했다. “목회 현장에서 목회 계획은 스스로 수립해야 하고, 소중한 것을 먼저 하라”고 했다. 현장에 맞는 좋은 계획은 결과를 예측할 수 있어야 하고, 이를 위해 평상시에 계획하는 좋은 습관을 길러야 한다고 했다.


 - 다스림의 은사 개발 방법 필요 -

  그리고 이 책에서 저자는 “목회자는 목회행정과 설정한 비전의 원칙을 준수하여야 한다”며, “목회자는 성품도 중요하고 동시에 능력도 중요하다”고 했다. “목회자는 신적인 능력도 필요하고, 자신의 능력을 계발하여 지도력을 갖추는 것도 필요하며, 이를 위해 원칙 중심의 지도력이 있어야 하고, 원칙 중심의 지도력은 사람들이 따르는 효과가 있다”고 말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다스림의 은사 개발 방법’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있다. “다스림의 은사를 가진 사람은 한 집단이 의사를 결정하고 목적을 향하여 나가도록 인도하기 위하여 그 집단 전체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능력을 나타낸다. 또한 비전을 향해 나아가도록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주는 데 이를 위해 몇 가지 지침은 다음과 같다”고 말한다. 첫째, 성경을 연구하고 둘째 지도력 및 전략을 개발하는 다양한 방법과 변화를 주도하는 사람의 기술을 터득하라고 한다. 셋째, 조직의 기술, 즉 인간을 이해하고 경영하면서 구조적인 필요를 위해 모든 것을 함께 모아가는 기술이 필요하다고 한다. 넷째, 의사소통의 기술들, 즉 목회자는 신적 권위를 가지고 있지만 조직의 구성원들이 자신을 따를 수 있도록 사람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당신의 아이디어를 실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람들과 의사소통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의사소통의 목적과 목표 그리고 분명한 계획이 필요하다고 한다. 다섯째, 관계적 능력이 필요하다. 관계적 기술은 갈등 해결, 동기부여와 관련된 민감성의 개발, 사람들을 격려하는 법과 세워주는 법의 영역으로 나눠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
  디지털 시대에 과학은 너무나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심지어 인공지능 기술 개발로 인해 사람처럼 생각하는 로봇이 등장할 날이 멀지 않았다. 이런 시대에 『디지털 시대의 목회전략』 책은 교회부흥과 성장에 관심있는 목회자들에게 자신의 트렌드와 전도 및 선교전략의 비전을 제시해주고 있다.

  끝으로 저자는 독자에게 말한다. “수족관의 주인처럼 되지 말고, 가두리 양식의 주인이 되라”는 큰 비전을 가지고 어향의 물고기를 새 어항으로 옮길 것이 아니라, 넓은 바다에 물고기를 잡아 어항에 넣을 수 있도록 정신과 노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김광연  angel@c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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