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화평창 여성평화대회 걷기 운동이 지난 1월 15일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사무소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여성의 힘으로 한반도의 평화를’이란 현수막을 들고 오는 19일까지 평창에서 강릉, 속초 아바이 마을, 고성 DMZ 등을 걸었다.
  이번 대회는 평창평화올림픽을 기원하고, 평창올림픽을 통해 한반도 분단 종식과 함께 평화협정 계기로 삼자는 데서 마련되었다.
  이번 참석자들은 “우리는 이번 평화걷기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소리를 질러본 것도 처음, 대낮에 춤을 추어본 것도 처음, 통일이라는 말도 수십년 만에 처음으로 외쳐보았다”며, “용기있고 매력있는 동행인들과 함께 걸으며 함께 해방된 세상을 만들어 보자는 생각도 우리 안에 차오르게 되었다”고 했다. 이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도전할 큰 용기를 얻었으니 평생 추억으로 마음에 담아 지역으로 마을로 돌아가 평화바라기가 되어 한반도가 평화의 땅이 되도록 마중물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기독교헤럴드  angel@cherald.co.kr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