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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말씀나의 도움이 산에서 오는가? (시편 121편)
  • 신영춘 목사(신영춘 목사(인천천광교회, Th. D.)
  • 승인 2018.01.14 05:53
  • 호수 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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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회 교육원 주관으로 백두산을 등정하기로 하고 대련에서 단동을 거쳐 현재의 중화인민공화국 랴오닝 성번시 시 환런 현 오로산송에 들렀습니다. 그곳은 해발 800m 높이에 있는 천연 요새이며 환런 시내에서 벗어나 외곽에 위치해 있는 곳으로 우뚝 솟은 바위절벽 꼭대기입니다.

남서북 쪽이 100m 정도 깍아지른 듯한 절벽이기에 굳이 성을 쌓을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남동쪽 일부에 성을 쌓고 999계단을 올라야 성 안에 진입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집안 시와 서쪽 지방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이기도 했는데, 결국 그곳에서 집안 시로 수도를 옮기고 훗날 백제와 신라를 치기 위해서 평양성으로 천도하게 됩니다. 결국 고구려는 신라의 삼국통일을 방해하게 됩니다.

저는 이 성을 바라보면서 시편 121편을 떠올려 보았습니다. 그리고 예루살렘 성전을 향하여 가는 성전 순례자들이 부른 노래를 묵상해 보았습니다. 시편 기자는 시편 121편 1절부터 2절에서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로서다”라고 노래합니다.

예루살렘은 출애굽한 이스라엘이 가나안 정복 전쟁에서 다윗 왕조가 세워질 때까지 정복하지 못한 여부스 족속의 땅이었습니다. 왜 다른 곳은 다 정복되었는데, 예루살렘은 정복되지 않을까요? 바로 예루살렘은 천연적 요새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시인은 예루살렘 성전을 향해 올라가면서 과연 도움이 어디서부터 오는 것일까를 묵상하는 것입니다. 천연적 요새인 예루살렘을 수도로 택하였기 때문에 저 천연적 방패막이인 산들이 있어서 안전하다고 노래한 것일까요? 그것은 아닙니다. 시인은 그런 천연적 방패가 되는 저 산들이 우리에게 결정적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지금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시인은 하나님이 우리의 보호가 되실 것을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1. 졸지도 않고 주무시지도 않고 지켜 주시겠다는 복의 선언입니다. (3~4절)

하나님은 주무시는 분이 아닙니다. 한순간도 등한히 여기거나 하나님의 백성들에 대해서 무관심하신 분이 아니십니다.

2. 하나님은 그늘이 되어 주십니다. (5절)

하나님은 네 오른쪽에서 네 그늘이 되신다고 말씀하십니다.(5절) 오른편은 ‘하나님의 보호와지지’를 의미합니다. 또 법정에서 피고를 옹호하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 편이시라는 사실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3. 너의 출입을 지키시는 하나님 이십니다. (7-8절)

시인은 7절에서 모든 어려운 삶의 정황을 환난이라는 말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 모든 환란을 면케 하시리라”고 말합니다.

이 말의 문자적인 뜻은 ‘모든 악으로부터 지켰다’입니다. 그 어떤 상황 속에서도 심지어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다닐지라도 두려워하거나 낙심치 않고 마침내 승리하고 만다는 적극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라고 말씀해 줍니다.

마지막 절에는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로다”라고 하면서 약속하신 것입니다.

성도여러분 한시도 눈을 우리에게서 돌리지 않으시고 우리를 모든 환난에서 면케 해주시는 주님을 의지하십시오. 절망하지 말고, 포기하지 말고, 믿음으로 고난과 싸우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는 말씀을 마음에 깊이 새기고 승리의 발걸음을 내딛는 삶이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신영춘 목사(신영춘 목사(인천천광교회, Th. D.)  webmaster@n491.ndsof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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