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성결교회연합회(대표회장 신상범 목사, 이하 한성연)는 지난 1월 5일 오전 7시 30분 서울시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제8회 한성연 신년하례회’를 개최하고 부흥과 일치를 위해 기도하며 나가자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예배, 2부 신년하례회, 3부 조찬 순으로 나눠서 진행됐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윤성원 목사(부총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1부 예배는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교회 송기천 목사(개척교회위원장)의 기도와 예수교대한성결교회 공동부회장 최승덕 장로 (공동부회장)의 성경봉독 후 기성 총회장 신상범 목사가 사도행전 2장 17절을 본문으로 ‘장례를 말하고 환상을 보고 꿈을 꾸자’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설교하는 신상범 목사

신 목사는 설교에서 “인품은 우리의 운명을 결정 짖는다”며 “어릴 때부터 일찍 일어나는 습관, 교회 잘 다니는 습관 등을 하게 되면 습관은 자기 운명을 결정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신 목사는 또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이란 책을 보면 주도적으로 생활하라는 등의 내용이 있다”면서 “훌륭한 사람들의 생활에는 이런 습관이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개인적인 능력이 아니라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습관을 반복해서 한다는 것에 있다”라고 덧붙여 말했다.

그러면서 “인생에 있어서 감사의 습관을 어떻게 갖느냐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 가지 사건을 보고 어떤 생각을 갖느냐, 관점을 어디에 두느냐 하는 것이 큰 차이라”며 “인생에서 좋은 습관은 성공을 가져다준다. 다니엘이 기도한 것처럼, 예수님이 기도한 것처럼 좋은 습관을 갖고 나가자”고 설교했다.

이어 예성 총회장 직무대행 윤기순 목사가 축사했다. 윤 목사는 축사에서 “인생은 세 번의 책을 쓴다. 과거, 현재, 미래라는 책을 쓴다”면서 “요한복음 15장의 말씀처럼 현재는 친구라는데 있다. 성결가족 여러분은 올해 하나님의 마음에, 서로의 마음에 깊이 들어 올 수 있는 한 해가 되도록 하자”고 전했다. 이어 기성 총무 김진호 목사의 인사 및 광고, 나성 감독 김영수 목사가 축도했다.

2부 신년하례회는 김진호 목사의 사회로 나성(이관호 목사), 예성(이강춘 목사), 기성(김진호 목사) 교단 총무들이 각 교단 임원들과 참석자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신년축하 케이크를 커팅 했다.

이어 기성 부회계 김영록 장로가 기도한 후 서로 덕담하며 3부 조찬을 함께 했다.

한편 한성연은 지난해 신상범 목사가 대표회장 취임 일성에서 밝힌 “한성연이란 이름만 갖고 자리만 유지하는 단체로 머물러선 안 된다. 성결교라는 공통분모 아래 차세대 교육과 교회의 사회복지 등에 힘써야 한다”고 말한 것에 따라 그동안 성결의 복음 안에서 하나 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박지현 기자  dsglory@c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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