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총회장 신상범 목사) 전남동지방회(지방회장 김대운 목사)가 신년하례회를 지난 1월 4일 전남 목포시 소재의 북교동성결교회(김주헌 목사)에서 개최했다. 이날 하례회에는 전남동지방회 소속 교역자·장로·성도 등 100여명이 모여 무술년이 오는 것을 기쁘게 맞이했다.

이날 예배에는 홍충식 목사(지방회부회장)의 사회로 서성갑 장로(지방회부회장)의 기도, 박상규 목사(지방회서기)의 성경봉독(사40:31), 북교동교회 한나찬양대의 특별찬양 후 김대운 목사(지방회장)가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사회를 진행중인 홍충식 목사(지방회부회장)

이날 설교에서 김대운 목사는 “세상을 볼 때 절망으로 보면 모든 것이 어둡고, 희망으로 보면 모든 것이 행복해진다”며 “우리는 하나님으로 세상을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어진 환경이 녹록하지 않으며 세상을 헤쳐나갈 준비가 쉽지가 않다. 우리가 눈을 감고 기도를 할 때는 세상을 이길 것 같지만, 눈을 뜨고 세상을 보면 세상을 이기기 어렵기 때문에 주님의 은혜와 은총이 필요하다”며 “그래서 오직 주님만을 바라봐야 한다. 현실은 어렵기만 해 연약한 나를 바라보면 낙심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용기를 잃으면 용기를, 절망 속에 있으면 희망을, 사망의 골짜기에 있다면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을 믿고 앙모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하나님은 비전과 환상을 주는 꿈의 하나님이시다. 또한 현실과 조건에 얽매이지 않는 분이라고 했다. 어렵고 힘들 때 삶의 조건과 환경이 절망 속에 있을 때 꿈과 희망, 소망을 주신다. 이것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신앙을 가진 우리들을 변화시켜준다”고 전했다. 또 김 목사는 “그렇게 하나님을 앙모하면 고비하지 않고 피곤하지 않아 새 힘을 얻은 것처럼 우리들이 변화하고 우리가 있는 이곳이 하나님이 거하시는 거룩한 곳이 될 것이다”며 “하나님을 앙모하길 바라는 여러분들이 되길 축원한다”고 말하며 설교를 끝마쳤다.

설교중인 김대운 목사(지방회장)

이후 이승연 목사(목포제1감찰)의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박현각 목사(목포제2감찰장)의 ‘한국교회를 위하여’, 양봉곤 목사(지도감찰장)의 ‘성결교회를 위하여’, 진성수 목사(증도감찰)의 ‘전남동지방회를 위하여’, 오부영 목사(임자감찰장)의 ‘헌신과 결단’이라는 제목으로 특별기도 시간을 가졌다.

또 박성신 목사(지방회부서기)의 광고 후 ‘성결교회의 노래’를 다같이 부르고 김종욱 목사(증경지방회장)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치고 북교동성결교회에서 준비한 오찬을 나누며 나눔과 섬김의 시간을 가졌다.

장혁  jh@c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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