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용인비전교회는 지난 12월 17일 본당에서 제3대 신현모 목사 담임 취임 감사예배를 드리고 교회부흥을 다짐했다.

이날 예배는 1부 감사예배, 2부 담임목사 취임예식, 3부 축하 순으로 진행됐다.

1부 감사예배는 치리목사 이명섭 목사(증경지방회장, 보배교회)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김황연 장로(보배교회)의 기도와 노용현 목사(좋은나무교회)가 출애굽기 28장 36절부터 39절까지 성경봉독, 할렐루야 가브리엘찬양대가 찬양, 지방회장 김승겸 목사(충만교회)가 ‘여호와께 성결’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 설교에서 김승겸 목사는 “하나님께 성결한 종으로 나가라”고 선포했다.

이어진 2부 담임목사 취임예식은 지방회장 김승겸 목사의 집례로 시작했으며, 직전 미주총회 총무 박승로 목사(이작교회)가 신현모 목사에 대해 “미국 땅에서 이민자들의 아픔을 치유하면서 목회에 성공한 분”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신 목사에 대한 소개와 서약, 치리권 부여, 공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신현모 목사가 인사말에서 “최선을 다해 목회에 임하겠다”고 답했다.

3부 축하 시간에는 신현모 목사의 사회로 용인감찰장 김동혁 목사(두창교회) 기도, 증경지방회장 김수복 목사(은혜교회)와 신춘식 목사(서평택교회) 권면, 증경총회장 원팔연 목사(바울교회 원로)와 이용규 목사(성남교회 원로) 격려사, 증경지방회장 유흥목 목사(안성제일교회)와 정재우 목사(평택교회), 그리고 이기용 목사(신길교회)가 축사, 임창희 목사(은행동교회)가 격려사를 했다. 이어 비전교회 채신영 집사와 장로회에서 축가, 이종음 장로가 인사 및 광고, 신현근 목사(비전교회 명예)가 축도했다.

신현모 목사는 담임목사 취임식에서 “미국 유학길에 올라 신학 공부를 마치고 언젠가 한국 교회에 복귀하겠다고 다짐했지만, 하나님의 계획은 본인의 생각과 달랐다”며 “하나님께서는 미국에서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목회하게 하셨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 목사는 미국에서의 목회여정을 설명하고 풀러신학교에서 공부했던 배경과 목회전반에 대해 걸쳐 사역했던 이야기를 하면서 자신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추구하는 목회에 대해 “국제화 시대에 걸맞게 지역과 함께 하는 목회를 하겠다”면서 “전임 신용수 목사의 사역 비전을 공유하며 목회에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 목사는 인천 제물포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서울신학대학교 신학과(문학사·B.A), 서울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목회신학석사·M.Div.), 미국 탈봇신학교(Talbot School of Theology)에서 기독교교육학석사(MACE), 풀러신학교 선교신학원(Fuller School of World Mission)에서 리더십 전공의 신학석사(Th.M. in Leadership) 및 목회학 전공의 박사학위(D.Min.)를 취득했다. 목회 및 사회경력으로는 얼바인연합선교교회 개척 및 담임, 이민목회자네트워크 대표, 미주 총회 남서부 지방회장, 남가주 교역자회 회장, 미주 성결대학교 교수, CTS america 『in His Time』 진행, TV 부흥회인도자 및 방송자문위원, 남가주지역 다민족 기도대회 총무, 오렌지카운티 기독교교회협의회 부회장, 미주 기독교총연합회 이민신학위원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신 목사는 미국에서 목회하는 기간 동안 기도회 및 부흥회 등을 수차례 인도하면서 영성 깊은 목회자로 알려졌다. 또한 신 목사는 국제화시대에 안성맞춤인 외국어 구사에 능통하며, 지성적이며, 감성적이고, 영적으로 탁월한 목회자로 평가 받고 있다.

가족으로는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대학원에서 치유사역(Healing Ministry) 전공으로 문학석사(M.A)학위를 취득한 부인 임정양 사모와 슬하에 딸 예은(바이올라대학교 재학), 아들 성국(캘리포니아 얼바인대학교 재학), 성민 군이 있다.

박지현 기자  dsglory@c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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