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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 기독교 미디어 협회’ 창립 결의인도네시아·필리핀·파키스탄·대만 등 7개국 기독교 방송사 창립에 협의

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 이하 CTS)의 주최로 ‘아시아-태평양 기독교 미디어 협회(이하 ACMA)’가 창립식을 지난 12월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기독교 방송사들은 ACMA 창립을 포함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양질의 기독교 프로그램 어워즈 기획, 상호 간 프로그램 및 정보 공유 등에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번 MOU 체결에는 CTS, 인도네시아 LIGHT MEDIA와 PIJAR TV(회장 웨슬리 파라팟), 홍콩의 Creation TV(회장 앤드류 옌), 대만 GOOD TV(회장 토니 챙), 파키스탄의 ISAAC TV(회장 앙와르 파잘), 필리핀의 JOY Philippines(공동대표 차훈, 조성일, 이일모), 대만의 Overseas Radio & TV Inc.(대표 사이먼 헝), CBN SEA & Korea(지사장 마크 맥클렌던), ZRoad Korea(사장 강명준) 등의 기독교 방송사들이 참여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독교 방송 역사상 처음 있는 이번 MOU 체결에 대해 각사 대표들의 감동은 남달랐다. 인도네시아 LIGHT MEDIA와 PIJAR TV를 대표해 소감을 전한 필리시아 수지토 옹코위자야 디렉터는 “힘든 환경 속에서 미디어 선교를 하는 데는 정말 큰 용기가 필요하다”며 “가나안 혼인 잔치에서 제자들이 예수님의 명령을 따르자 기적이 일어났던 것처럼 ACMA와 함께 충성스런 종으로서 미디어 사역을 잘 감당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파키스탄 ISAAC TV의 나지르 아셀 이사는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같이 일하는 동역자들에게서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큰 감동을 받았다”며 “크리스천으로서의 삶이 쉽지 않은 파키스탄의 복음화를 위해 기도해달라”고 당부했다.

MOU 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쉴 새 없이 발표와 토의를 함께 한 기독교 미디어 대표들은 서로의 미디어 선교 비전에 깊이 공감하며 조건 없는 동역을 약속하기도 했다.  대만 ORTV의 사이먼 헝 대표는 “이번 서밋 기간 동안 모두가 하나 되는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했다”며 “오랜 시간 서밋을 위해 기도하며 준비함으로써 동역의 발판을 마련한 CTS에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CTS 감경철 회장 역시 폐회사를 통해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참 좋았더라’ 하실 만한 귀한 동역을 할 수 있도록 CTS의 모든 사역자들은 앞으로도 마음을 다해 따뜻하게 섬길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개회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김상복 원로목사(할렐루야교회)는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이 20세기 이후 라디오, 텔레비전과 같은 미디어를 통해서 성취되고 있으며, 기독교 미디어 사역자들이 그것을 가능케 하고 있다”며 “다른 환경에서 왔지만 하나님의 한 몸이자 한 명령을 받은 미디어 사역자들을 통해 하나님의 명령이 완성되길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개회식에는 기독교계 안팎의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신상진 국회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미디어 사역에 크게 헌신하고 있는 분들이 모인 데 대해 국회에서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시작은 미약하나 끝은 창대하리라’ 하신 말씀처럼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복음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사역이 크게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국회에서 방송 관련 일을 하고 있는 만큼 한국의 CTS 사역에 큰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CTS 감경철 회장은 “‘2017 ACBS’는 다양한 역사적 배경과 정치 · 경제 · 사회 · 환경 속에서 ‘기독교 미디어’라는 공통분모를 가진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역자들이 공식적으로 함께 모이는 첫 자리”라고 역사적인 가치를 강조했다. 또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독교 방송사 간 교류와 파트너십 강화, 미래 미디어 전략 모색을 통해 미디어를 통한 다음세대 살리기, 대사회적 기여 등에 실질적인 열매를 맺어가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혁  sheflow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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