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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김영진 장로, 기념재단 창설총회서 이사장에 선출
  • 박지현 기자
  • 승인 2017.12.06 23:58
  • 호수 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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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UN·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 등재 및 기념재단 창설 준비위원회(추진기구 위원장 김영진 장로)와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약칭 W-KICA), 그리고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지난 12월 6일, 국회헌정기념관에서 발기인총회와 창설총회를 개최하고 이사장에 농림부 장관을 지낸 김영진 장로를 선출했다.

김영진 장로

이날 총회에서 참석자들은 3.1운동의 역사를 유네스코에 등재하기 위해 국민적 힘을 결집해 나갈 것을 천명했다.

광명청소년예술단(단장 김미라)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을 알린 이날 행사는 전 조계종총무원장 송월주 국가원로의 개회선언, 국민의례,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이선구 이사장의 한반도평화와 민족통일을 위한 기도, 김영진 장로(3.1운동UN·유네스코 등재 및 기념재단 추진기구 위원장)의 기념사, 소강석 목사(한국교계·국회평신도5단체협의회 지도목사)의 헌시, 이낙연 국무총리의 격려사, 박주선 국회부의장의 축사, 성악가 김혜영 씨의 축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박주선 의원은 축사에서 “3.1운동관련 역사를 유네스코에 등재에 힘을 모으자”면서 “거의 성사단계에 있는 3.1운동 유네스코 유산 등재에 김영진 이사장을 중심으로 힘을 합하면 등재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또 “모든 지혜를 모아 결집하면 틀림없이 등재될 것”이라며 “국회 결의안을 만들어 내서라도 역사적 쾌거를 이루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영진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지구촌에 양대 공인 기관인 UN과 유네스코에 3.1운동 98주년이나 됐는데 등재신청 마저 뒤쳐져 있다”며 “우리는 3.1운동의 영령 앞에 부끄럽다, 100주년이 되는 2019년에 신청이라도 하고 3.1운동을 맞이해야 한다. 문재인 정부에서 5.18 민주화운동, 비폭력 민주화운동인 4.19혁명도 등재 신청이 이미 끝난 상태인데, 3.1운동은 아직 못했다. 그러나 발기인 총회를 통해서 등재를 위해 출발한다. 한민족이 하나가 되었던 3.1운동 정신으로 돌아가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진보와 보수, 여·야와 종교를 초월해 이 일을 추진하자”며 “이 일에는 북한 조선그리스도교연맹도 함께 한다. 국민모두가 회원으로 참여해 국민적 역량을 하나로 모으자”고 덧붙였다.

유 율리아(YOO YULRIA) 아나운서

또한 유 율리아(YOO YULRIA) 아나운서는 소강석 목사를 대신해 축시를 낭독했다. 소 목사는 축시에서 “3.1 운동은 하나님의 섭리와 역사”라며 “유네스코에 등재되기 원한다. 역사의 어둠을 밝히는 새벽별이 되자”고 전했으며, 이낙연 국무총리는 영상메시지를 통해 “3.1운동은 민족정신을 일깨워 준 역사적 사건”이라며 “이 일을 위해 총리실에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연이어 공공정책개발연구원 장헌일 원장의 사회로 ‘3.1운동UN·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 등재 및 기념재단 창설’ 발기인 총회와 3.1운동 기념재단 창설창립 총회를 열고 이사장에 김영진 장로를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3.1운동의 정신 계승과 기념사업을 실천하고 기록물을 유네스코에 등록하기 위해 정관을 승인했다. 향후 유네스코에 3.1운동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면 인류공헌을 위한 보편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에 대해 김영진 이사장은 “3.1운동을 유네스코에 등재하기 위해서는 비정부기구(NGO)가 나서는 것이 바람직하다 생각한다”며 추진배경을 밝혔다. 따라서 이 단체가 법인 작업을 마치는 데로 유네스코에 등재신청을 추진한다. 김 이사장은 취임 소감에서 “부족한 자가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됐다”며 “감사한 마음으로 기념재단 창설과 등재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태극기와 촛불이 함께 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정말 투명하고 사심 없이 운영되는 기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영진 이사장을 중심으로 순서담당자와 내빈들이 함께 축하케익을 커팅하고 이날의 행사를 마쳤다.

한편 W-KICA는 가나안농군학교 김범일 총재·NCCK 전 회장 김삼환 목사, 전 조계종총무원장 송월주 스님, 전 국무총리 장 상 목사, 신호범 미국 워싱톤 주 하원부의장,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이선구 이사장 등이 상임고문이다. 또한 이사장 김영진 장로가 상임대표, 전 사회부총리 황우여 장로·한기연 소강석 목사·세성협 전영태 총재·한·미 농업문제연구소 이근무 대표·한국문화선교협의회 임동진 목사가 각각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박지현 기자  dsglory@c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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