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총장 황원찬, 이하 대한신대원)는 지난 12월 4일, 경기도 안양시 석수동 소재 학교 강당에서 20주년 감사예배를 드리고, 예배실 건립에 힘을 쏟기로 다짐했다.
대한신대원은 지난 1996년 대한예수교장로회(대신) 교단 내 신학대학원 준비위원회가 구성된 후 지난 1997년 설립 인가를 받았고, 1998년 1월 석사학위 과정(M.Div.) 모집 인가를 취득했으, 1999년사회교육원과 야간부 인가를 받았으며, 2009년 철학박사(Ph.D.)와 목회신학박사
(D.Min.) 학위과정을 개설했다.
2011년 학교법인 정이사가 출범했으며, 2015년 현 황다니엘 이사장이 취임했다. 현재 700여명이 재학하고 있다
이날 박재봉 교목실장이 사회, 서재주 교수(조직신학)의 기도, 조재숙 교수(계약학과 교수부장)의 성경봉독, 황원찬 총장이 사도행전 20장 27절부터 32절까지를 본문으로‘자기 피로 사신교회’란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황 총장은 “대신교단에서 학교를 세운 후 갈등을 빚다가 10여 년간 임시이사 체제라는 아픈 세월을 지나며 굴절의 역사를 보내기도 했다”며 “이제 정착된 학교가 되어 한국교회와 신학계에 희망을 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주환 교수(법인국장)가 연혁 보고, 민화규 교수(실천신학)가 회고록 발표, 송은주 교수(사회복지학)가 현황 보고를 했으며, 원우회 오케스트라와 한승희 교수(교회음악학)가 축가를 했다.

또한 정창균 총장(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박종근 목사(예장 대신 증경총회장), 이 선 원장(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장) 등이 축사를 했다.
또 윤호열 이사가 인사말, 탁지선 교무과장이 학교측을 대표해 이사장에게, 신은지 이사가 학교측을 대표해 총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고, 한석관 교수(대한신대원 석좌)가 축도를 함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양진우 기자  jwy@c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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