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학교(총장 유석성 박사)가 지역사회 주민들과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난 12월 3일 안양시 호계다목적체육관 2층 배드민턴장에서 ‘제 10회 안양대학교 총장기 배드민턴 대회’를 개최했다.

안양대가 주최하고 안양시 배드민턴연합회의 주관으로 열린 이 대회는 대학과 지역사회 간에 돈독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상호 친선을 도모하는 화합의 장 마련은 물론 체력향상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본 행사의 개회식에는 안양대 유석성 총장, 안양시 동안구청 이의철 구청장, 안양시 문수곤·심규순·박종옥 의원, 안양시 배드민턴연합회 최영길 회장·김영석 명예회장 등이 대거 참석해 격려와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대회는 비산 클럽을 비롯한 총 21개 팀의 단위 배드민턴 클럽에서 400여 명이 참가해 각 팀이 자웅을 겨루었으며, 최종 안양대학교 리그에서 덕천클럽이 우승, 만안 클럽이 준우승, 연현 클럽이 3위를 차지했다.

이날 개회식에서 안양대 유석성 총장은 “스포츠를 통해 안양지역 사회가 더욱 생기와 활력이 넘치게 되었고, 또 화합의 장으로서 본 대회의 역할이 더 커졌다고 본다”면서 “앞으로도 배드민턴동호인 여러분과 함께 지역이 더욱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해 지역사회에 대한 대학의 역할과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안양대는 올해 초 교육부의 ACE+(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잘 가르치는 교육중심 명문대학’으로 도약발전하고 있으며, ‘창의융합 강소대학’을 표방하며 급성하고 있다. 또한 열심히 공부하는 학문공동체, 두 손 모아 기도하는 신앙공동체, 정성을 다해 봉사하는 사랑의 공동체를 지향하며 세계와 지역을 아우르는 글로벌 대학으로 부상하고 있다.

박지현 기자  dsglory@c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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