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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순희 박사의 가족치료 칼럼(60회)3부 부부관계향상을 위한 논의 13
  • 문순희 박사(상도종합사회복지관 관장)
  • 승인 2017.11.22 15:27
  • 호수 386
  • 댓글 0

성서적(기독교) 부부관계 4

건강한 가정은 곧 건강한 부부관계가 기초한다. 하나님께서 설계하신 건강한 성서적 부부관계 두 번째는 부부의 연합 관계로 부모를 떠난 남편과 아내는 둘이면서 하나인 부부로서 완전한 전인적인 연합을 이루어야 한다.

2. 부부의 연합 관계(창2:24)

창2:24에서 강조하는 부부연합이란 인간에게 서로를 돕는 동반자적인 관계를 허락하는 것이다(Adams, 1986). 이를 가족치료 관점에서는 배우자와의 다름에 의한 성격 및 가치관의 차이, 의사소통, 취미생활이나 추구하는 소망 등이 함께 연합됨의 개념으로 볼 수 있다.

또한 남편과 아내와의 연합은 다른 모든 것으로부터의 분리를 의미하며 아내와 남편만의 연합을 의미한다. “연합한다”는 영어로 “cleave”라는 단어를 사용하는데 “아교로 붙이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아내와 연합한다는 것은 남편과 아내 사이에 아무 것도 들어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아내와 또는 남편과의 완전한 연합은 남편과 아내가 부모를 온전하게 떠나므로 가능한 것이다.

“떠남”과 “연합”이라는 표현은 부부 두 사람 모두가 희생을 통한 연합으로 상호간에 의도적으로 헌신하려고 결단하며 선택된 배우자에게 계속적인 충성과 헌신을 결단하는 인격의 연합 과정이다. 그러나 이러한 연합은 외부세력에 의하여 계속적인 방해를 받게 된다. 그러므로 진정한 연합을 이루기 위해서는 부부 두 사람의 끈임 없는 노력이 있어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부부연합을 방해하는 요소가 무엇인지 살펴 보고자한다.

1) 하나님과의 관계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어서 살펴보면 창조 후에 하나님과 사람은 서로 교재하며 살도록 창조되었다. 그러나 인간이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는 “죄”(창세기 3장 6절)를 지으므로 하나님과 사람과의 관계는 깨어지게 되었으며, 서로를 돕고 서로의 인격을 존중하며 살도록 지음 받은 부부관계 역시 “모든 죄의 책임”을 서로에게 전가하는 관계(창세기 3장 12-13절)로 깨어지게 되었다. 이것은 곧 하나님과의 연합적 관계는 죄로 인하여 무너지고 하나님과의 연합이 상실되자 부부간의 연합도 깨어지게 되는 악순환을 가져왔다. 그러므로 부부의 연합을 이루기 위해서는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과의 깨어진 연합의 관계를 회복해야 한다. 심리학자인 Mowrer는 "인간은 고백하지 않고 속죄 받지 못한 실제적인 죄 때문에 마음에 영혼에 어쩌면 신체에 까지도 병이 든다.“라고 주장하였다.

Collins이러한 현상들에 의하여 죄는 다음과 같은 결과들을 가져오게 된다고 말했다.

첫째, 방어적인 반응을 볼 수 있다. 이는 ‘방어기제’로 말을 하는데 그것은 모든 방어 기제들이 어느 정도는 죄의식에서 보호해 준다는 생각대문이다.

둘째, 죄의 결과는 자책의 반응으로 나타나는데 죄의식은 불안의 형태를 가진 열등감, 무력감, 우유부단, 낮은 자존감, 비관, 불안정 등으로 양심의 가책을 자극한다.

셋째, 사회적인 반응으로 나타나는 죄의 결과로는 위에서와 같은 자책적 생각과 행동들로 다른 사람에게서 멀어지게 한다. 이것은 곧 부부관계에서도 역시 자책에 빠져있는 상대와 함께 있는 것을 즐거워하지 않게 된다.

넷째, 신체적 반응으로는 늘 긴장이 형성되어 있어서 몸은 축이 나고 결국 건강을 해치게 되는 결과를 가져온다.

이러한 죄로부터 발단되어 형성된 죄의식은 전인적인 관계가 깨어짐을 볼 수 있다.

다섯째, 죄를 지은 사람에게 나타나는 죄의 결과 중 긍정적인 반으로 회개와 용서의 반응이 나타나는데 실수와 죄를 수용하고, 하나님과 다른 사람에게 죄를 고백하고 용서함을 받는 것을 말한다.

문순희 박사(상도종합사회복지관 관장)  webmaster@n491.ndsof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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