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환경연대(사무총장 이진형, 이하 기환연)는 지난 10월 19일 아현감리교회에서 ‘다시, 샘솟는 생명’이란 주제로 기독교환경연대 35주년 후원의 밤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함께 나누는 식사’ 시간과 샘솟는 생명을 주제로 하는 예배 그리고 정소율 CCM 가수 공연으로 진행됐다. 이번 모임은 지난 한 해 동안 기환연을 후원해 주고 기도해 준 가족들이 함께 모여 하나님이 창조한 자연에 대한 감사와 환경 보호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이었다.

  한편, 기환연은 산업화로 인한 공해가 사회 문제로 등장한 1982년 '한국공해문제연구소'로 첫발을 내딛었다. 그리고 1997년부터는 기독교환경운동연대로 조직을 확대 개편하여 부설기관인 (사)한국교회환경연구소와 함께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교회를 푸르게 가꾸고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운동을 펼쳐가고 있다.

기환연은 1984년부터 6월 첫째 주일을 환경주일로 제정하고, 예배, 설교문, 기도문, 동영상 등의 예배 자료와 프로그램을 교회에 제공하고 있으며, 교회 환경과 관련된 교육, 세미나, 연구 사업을 진행하고, 교회 환경 교육 교재 개발과 지도자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광연  angel@c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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