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세례식이 거행될 육군훈련소 내부 시설

한국교회를 이끌어나갈 청년전도의 요람 육군훈련소 진중세례식이 오는 10월 14일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총회장 신상범 목사) 주관으로 연무대군인교회(김택조 목사)와 함께 거행한다. 이와 관련 총회 군선교위원회(위원장 한기채 목사·사무총장 김명철 목사)와 군선교부(부장 오부영 목사)는 본지(308호 5면)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린바 있다. 이에 따라 거행하게 될 진중세례식에 대해 총회 해당 부서는 사전에 모든 준비 사항을 철저히 점검하고 있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진중세례식은 군 특유의 다이나믹한 역동적 움직임으로 무장해 질서 정연하게 진행되어 왔기에 참여하는 교회 역시 이러한 기대 속에 세례식을 준비하게 되어 기대도 크다. 이 세례식에 대해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이사장 곽선희 목사는 “믿음으로 세례를 받겠다고 고백한 이들에게 세례를 준다”면서 “이들이 훗날 사회에 나가서 교회를 찾게 되는 동인이 된다”고 설교한 바 있다.

특히 진중세례식에 참여하는 훈련병은 참여 교단별로 상황에 따라 숫자에는 차이가 있지만 1회에 3500여 명이 넘는 인원이 세례를 받고 자대 배치를 받는다. 이들이 군인교회에 등록해 신앙생활을 하고 제대 후 민간교회와 연결하여 신앙생활을 지속할 수 있는 원동력을 제공하게 되는 것도 바로 세례다.

이를 위해 기성교단 군선교부는 오는 10월 14일 오전 7시, 진중세례식에 참여할 목사와 장로들을 서울 중앙성결교회로 집합시켜 대형버스 1대와 스타렉스 1대로 논산 육군훈련소로 이동하게 된다. 그러나 서울이 아닌 기타 지역에서 오게 되는 경우에는 사전에 보안처리가 완료된 차량을 이용하여 논산시 연무읍 동안로 1058 연무한우타운(041)742-9500, 010-5409-7947)에 도착해 서울서 내려오는 이들과 합류해야 한다. 또한 진중세례식에 참여할 목사는 검정가운과 적색스톨, 장로는 검정가운을 지참해야 한다.

다음은 진중세례식 예배순서자 명단이다.

△ 설교자: 한기채 목사(군선교위원회 위원장) △ 기도: 이봉열 장로(장로부총회장) △ 성경봉독: 김명철 목사(군선교위원회 사무총장) △ 축사: 오부영 목사(군선교부장)△ 기념품증정 박재우·박춘환 장로 △ 축도 신상범 목사(총회장) △ 세례자 서약: 김순규 목사 △ 세례기도: 류무열 목사 △ 세례 공포: 김성일 목사 △ 찬양대: 중앙성결교회 연합찬양단.

박지현 기자  dsglory@cherald.co.kr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