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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호프 & 목원대학교, ‘생명존중페스티벌’ 개최“죽음의 문화에서 생명문화로”
  • 박지현 기자
  • 승인 2017.10.06 16:33
  • 호수 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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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라이프 호프

충남 대전 소재 목원대학교(총장 박노권)는 학생상담센터(센터장 조은하) 주최로 지난 9월 27일 교내 학생회관 앞 광장에서 ‘생명존중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이에 대해 라이프호프(대표 조성돈)는 “재학생들의 생명존중 인식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재학생 및 대학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여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히고, 지난 2016년도에 발표된 통계청 자료를 인용 “자살로 인해 사망한 사람은 1만3092명이고 사망원인별로 보면 폐렴에 이어 5위에 이르고 있다. 특히 10대와 20대, 그리고 30대에서는 사망원인 1위로 나타나 청년, 청소년들의 자살예방활동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목원대학교는 “지난 2015년 라이프호프·기독교자살예방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1학년들에게 2시간 씩 생명보듬교육 무지개를 실시하고 있고, 가을에는 생명존중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사진 제공: 라이프 호프

라이프호프는 특히 “자살예방은 상담 등을 통해 자살위험자에 대한 치료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자살까지 이르지 않도록 사회 분위기를 생명을 중심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생명존중페스티벌을 통해 목원대는 학내에 생명문화를 만들고 생명존중, 그리고 자살예방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고 강조했다.

또한 라이프호프는 “이 행사에는 학교뿐만 아니라 전문 자살예방단체인 라이프호프, 그리고 지역사회기관인 '대전 서구정신건강증진센터, '대전 서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대전 청소년성문화센터', '대전든솔캘리그라피학원' 등이 참여하여 지역 생명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공동사역을 만들었다.”면서 “특히 각 지역사회기관의 특성을 살려 '캘리그라피를 통한 생명 보듬 문구 작성', '임산부 체험, '음주중독 예방 체험', '자살 예방체험' 등을 진행했고 참여하는 학생들은 활동을 통해 생명존중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여했던 신학과 김혜영 학생은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즐겁고,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박노권 총장은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서는 사회 구성원 모두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면서 “이번 생명존중 페스티벌을 계기로 우리 대학 학생들이 서로를 아끼고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생명 지킴이로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학생상담센터 조은하 교수는 “학생들이 여러 고민 가운데 죽고자 하는 마음을 먹는 경우가 자주 있다. 생명존중페스티벌을 통해 이런 죽음의 가치관을 내려놓고 서로 격려하며 생명문화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지현 기자  dsglory@c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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