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개혁목사회(총무 전태광 목사)는 지난 9월 25일 신반포중앙교회(김지훈 목사)에서 목사아카데미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경건회를 시작으로 노승수 목사의 ‘칭의론’이란 제목의 발표, 안상돈 목사와 전태광 목사의 논평으로 진행됐다. 노승수 목사는 아퀴나스의 칭의론을 발표하면서 “아퀴나스는 믿음이란 하나님의 약속이 틀림없다는 확신있는 지적 동의라고 하면서, 아퀴나스는 오직 은혜로만 믿음이 가능하다”고 했다. 이어 노 목사는 “믿음은 인간의 행위와 연결되어 있는데, 아퀴나스는 믿음이 행위와 만났을 때 사랑이라는 열매와 연결되는 개념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개혁목사회는 오는 11월 6일 김지훈 목사의 ‘퍼킨스의 황금사슬’, 11월 23일 구성모 교수(성결대)의 ‘위기의 한국교회’, 이동영 교수(성경신학대학원대학교)의 ‘송영의 삼위일체론’이란 제목으로 각각 아카데미 학술대회를 연다.

장혁  angel@c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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