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민의 최소한 안전보장돼야 진정한 도시계획”

박선주 씨(안양대 도시정보공학과 재학생)

안양대학교(총장 유석성 박사) 도시정보공학과 재학생 박선주 씨가 ‘제1회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의 ‘스마트시티 서비스 아이디어 경진대회’(이하 스마트시티 경진대회) 스마트 생활서비스 부문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 뤘다. 안양대는 지난 9월 15일 이같은 사 실을 밝혔다.

스마트시티 경진대회는 국토교통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행정자치부가 주최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정보통신산업 진흥원,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주관하여 국토교통부장관상 3개, 과학기술정통신부 장관상 3개, 행정자치부장관상 3개를 포함, 총 29개의 상이 마련된 행사다.

안양대 도시정보공학과는 지난 2014, 2015년에 이어 올해 3번째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배출한 학과로 이미 다수의 공모전 및 학술대회 행사 등에서 수상한 바 있다. 올해 스마트 생활서비스 부문에서 국토 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한 박선주 학생의 ‘실시간 최적 병원 안내 서비스’는 “병원에서 수집된 환자와 응급실 정보를 잭슨 네 트워크로 분석해 응급실 예상 대기시간 산 출을 위한 DB를 구축하고, 환자 발생 시 응 급 환자에게는 대기시간과 이동시간을 고려한 최적의 응급실을, 비응급 환자에게는 환자의 상황에 맞는 최적의 야간 진료병원 추천 및 경로 안내 서비스를 제공해 과밀화로 인한 응급실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에 대해 박선주 학생은 수상 소감에서 “도시정보공학과를 3년 동안 다니면서 도 시를 살아가고 있는 도시민의 최소한의 안전이 보장돼야 진정한 도시계획이 시작될 수 있다고 항상 생각해왔다”면서 “공모전에 참가해주신 분들의 아이디어들이 모여 미래 스마트시티를 향한 작지만 큰 걸음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지현 기자  dsglory@cherald.co.kr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