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서울서지방회(지방회장 홍영수 목사)는 지난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아현교회(조원근 목사)에서 ‘오직 복음으로’라는 주제로 제24회 서울서지방회 연합부흥성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서지방회 주최, 서울서지방회 평신도부 주관으로 11일 저녁집회를 시작하여 12일 오전, 저녁집회, 13일 오전, 찬양집회, 저녁집회로 나눠 각각 진행됐다.
개회사에서 홍영수 목사는 “그 동안 연합부흥성회를 통해 많은 분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고, 금년이 어느 듯 24회가 되었다”며, “그 동안 함께 기도하고 수고해 준 교회와 목회자들 그리고 성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홍 목사는 “올해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해 한국 기독교계에도 제2의 종교개혁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다시 복음으로 되돌아가야 하고, 서울서지방회도 이번 부흥성회를 통해 하나가 되고, 부흥하는 계기가 되리라고 믿는다”고 했다.
  진행위원장 윤훈기 목사(서울서지방회 평신도부장)는 인사말에서 “먼저 나 자신 스스로 내면에서 행복한 사람이 되어야 하고, 내가 변화되면 점차 내 가정, 교회, 민족과 역사가 새로워진다”며, “마틴 루터가 오직 자신의 본질적인 죄 문제를 가지고 씨름하다가 그것이 확대되어 교회개혁으로 번지게 된 것처럼,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여 나 자신의 변화와 개혁의 주체가 되고, 항상 하나님 앞에서 기도하며 순종하는 한국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첫날 저녁집회는 한태수 목사(대회고문)의 사회, 양동수 장로(지방회부회장)의 기도, 김용의 선교사의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란 제목의 설교, 장로찬양단의 찬양, 곽장준 목사(대회 고문)의 축도로 진행됐다. 김 선교는 “베드로에게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고 묻는 질문이 우리에게 던져졌을 때, 하나님이 우리에게 나를 사랑하느냐고 물을 때, 진정 사랑한다고 대답하는 성도들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마지막 날 저녁집회는 조원근 목사(대회고문)의 사회, 김정진 장로(지방회 회계)의 기도, 아현교회 찬양대의 찬양, 김용의 선교사의 설교, 조종건 목사(대회고문)의 축도로 모든 집회를 마무리했다.

김용의 선교사

김광연  angel@cherald.co.kr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