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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계최고 원전 폐기 기술 보유하게 된다㈜한국테크놀로지, 방사성 폐기물 처리 신기술 개발 청신호
  • 양진우 기자
  • 승인 2017.09.05 16:43
  • 호수 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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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테크놀로지 방사성 폐기물 감량화 기술 개발 임박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배출량 1/4 낮추는 획기적 기술

개발 완료 시 한국은 세계 최고 원전 폐기 기술 보유하게 돼

향후 배출 부피의 1/10 수준으로 줄일 계획

 

 

 

친환경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한국테크놀로지(대표 김용빈)는 방사성 폐기물 저감 기술 개발이 완료단계 있다고 밝혔다. 신기술 개발이 완료되면 한국은 세계최고의 원전 폐기물 처리 기술을 보유하게 될 전망여서 주목을 끌고 있다.

‘탈원전’은 전 세계적인 추세일 뿐 아니라 문재인 정부에서 지향하고 있는 정책이고, 국내 신규 원전 건설이 보류되고 있으며, 현재 노후화된 고리 원전 1호기 등은 점진적인 원전 해체를 검토하고 있는 단계이기에 절실한 사업이다.

㈜한국테크놀로지는 향후 원전 해체 시 다량의 폐기물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의 부피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신기술인 <저압 과열 증기 이용 감량화 기술>을 연구 개발하고 있으며 개발 완료가 임박했다고 밝혔다.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은 원자력 발전소 등 운영과정에서 발생한 방사성 물질이나 수증기가 작업복, 공구, 장비 등 물건들을 오염시킨 것으로 방사성 폐기물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저압 과열 증기 이용 감량화 기술>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국책과제 의뢰를 받아 ㈜한국테크놀로지가 단독으로 개발하고 있는 기술이다.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의 고감용 고화장치 개발을 위한 500°C 이상, 저압과열 증기 이용 감량화 기술 개발로 올해 하반기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폐기물의 부피를 최대 90%까지 줄일 수 있는 이 기술은 가연성 방사성 폐기물을 저산소로 된 고온의 과열 증기를 이용해 탄화(열분해)하는 방식이다. 탄화가스 및 잉여 과열증기 등 유해 물질들을 완전 제거한 후 대기로 배출하는 친환경 공법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한국테크놀로지 김용빈 대표는 “원전 해체시 발생하는 방사능 폐기물은 원전 운영 발생 폐기물의 140배로 현재의 시설로는 수용 불가능 하다.”며 “이번 기술개발이 완료되면 한국은 전세계 1위의 방사능 폐기물 기술을 보유하게 되고, 향후 방사능 폐기물을 획기적으로 줄여 방폐장 건설 비용을 대폭 절감 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공공의 이익을 위한 환경 기술개발에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테크놀로지는 이번 기술 개발을 계기로 중국, 독일, 일본 등 글로벌 원전 폐기물 처리 시장에 진출해 기술인력에 대한 일자리 창출과 세계 보건환경 기여 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다는 계획이다.

양진우 기자  jwy@c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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