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신길교회(이기용 목사)는 지난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원주 한솔오크밸리에서 전교인 가족 수양회를 개최했다. 이기용 목사는 올 해 2월 초 신길교회로 취임한 뒤, 첫 전교인 수련회를 가졌다. 이번 수련회에서 개회예배는 강욱준 목사의 사회, 김상용 장로의 기도, 이경일 장로의 성경봉독, 이기용 목사의 설교로 진행됐다. 이 목사는 설교에서“많은 물(은혜)을 받아들여 본인이 하고 싶은 대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움직이는 성도가 되기를 바란다”며,“ 흘러내리는 물이 밖으로 넘쳐흐르며 바다로 흘러가 되살아나듯 자신에게만 이 은혜를 가두지 말고 내 주변, 교회, 민족, 나라로 뻗어나가 하나님의 쓰임받는 성도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이 목사의 개회식 선언을 한 뒤 수련회 일정이 시작됐다.

  각 교구의 대표자는 기수단으로 입장하며 조응수 준비위원장이 인사말을 했다. 이어 어울림마당‘팀 Sprit’으로 개인미션과 팀미션(분장)으로 참여와 분위기를 띄었다. 후에 트로트찬양(구자억 목사)이 진행됐다. 성령캠프에서는 사회에 강욱준 목사 기도, 조응수 장로 성경봉독, 이진구 장로의‘되살아나리라’라는 제목의 설교로 진행됐다.

  수련회 둘째 날엔 새벽예배로 시작됐다. 새벽예배는 성영모 목사의 사회, 이채식 장로의 기도, 조헌표 장로의 성경봉독, 이기용 목사의‘가장 소중한 시간’이란 제목의 설교로 진행됐다. 이후 어울림마당‘신길 하계올림픽’을 진행했고, 우천으로 인해 이뤄지지 못한 순서도 있지만 컨벤션홀을 빌려 잘 진행됐다. 그리고 강욱준 목사의 사회, 구호서 장로의 기도, 정기춘 장로의 성경봉독, 이기용 목사의‘천국과 지옥’이란 제목의 설교로 세 번째 성령캠프를 마무리 했다.

  수련회 마지막 날은 성영모 목사의 사회, 홍승채 장로의 기도, 신흥식 장로의 성경봉독으로‘여호와의 주신 기업’이란 제목으로 새벽예배를 시작하고 마지막 성령캠프는 현수철 목사의 사회, 김명구 장로의 기도, 허 완 장로의‘지상 대위임령(마28:18~20)’이란 제목의 설교로 마무리 됐다.

  이번 수련회에서 성령캠프 4차례의 설교와 새벽예배, ‘가정을 바꾸는 시간’, ‘삶을 바꾸는 시간’을 주제로 한 특강을 했으며, 중간에‘팀 Spirit’‘신길 하계올림픽’으로 전교인의 화합을 도모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대략 500명 이상의 성도들이 수련회를 위해 기도로 준비했다.

  한편, 이 목사는 선교를 위해서도 많은 노력과 성과를 달성한 경력을 소유했다. 특히‘목회자 부부세미나’를 이끈 적이 있으며 18년째 매년 2회씩‘청소년 청년수련회’, ‘초교파 전국 청소년 연합수련회’등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른바‘청소년대부흥의 주역’이 아닐 수 없어 이번 전교인 수련회가 청소년과 청년뿐만 아니라 전 성도를 위한 부흥의 첫 발자국이 내디뎌졌다 것에 큰 관심이 아닐 수 없었다.

  무사히 끝마친 이번 수련회에서 이기용 목사는“모든 행사를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져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며, “수련회를 통해 그리스도와 함께 성도들과 소통하는 시간이 됐고, 빡빡한 일정으로 많은 설교와 강의에 열의와 헌신을 다한 분들에게도 감사한다”고 했다.

  끝으로 이번 수련회를 통해 신길교회 전 성도들은 부흥의 불꽃을 피워 전 교인이 합심하여 하나님 나라와 영광을 위해 헌신하기로 다짐하고,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나라와 민족 그리고 세계를 향해 달려갈 것을 다짐하는 시간이 됐다.

김광연, 장혁 기자  angel@cherald.co.kr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