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준경전도사순교기념관(관장 김헌곤 목사)는 오는 9월 28일 10시, 10월 31일 14시에 문준경전도사순교기념관에서 가을 세미나를 개최한다.

  9월 28일에는 ‘(7,600교회가 함께하는) 다니엘 기도회’라는 주제로 김은호 목사(서울오륜교회)가 강사로 나선다.

  10월 31일에는 서대인 목사(광주성산교회)의 ‘천국의 확실성’이란 주제와 하정호 목사(군산호산나교회)의 ‘재림의 확실성’이란 주제로 각각 강의한다.

  문준경전도사순교기념관은 순교한 문준경 전도사(1891~1950)를 기리는 기념관으로 2013년 개관하여 전남 신안군 중도면 문준경길 234에 위치해 있다.

  문준경 전도사는 지난 1927년 3월 5일(36세) 전남 목포 북교동교회에 입교하고, 같은 해 11월에 구원의 확신을 갖게 된다. 그리고 경성성서학원에 입학 후 임자교회, 대초리교회, 재원리·방축리·우전리 기도처를 설립한다. 1943년 12월 일제로부터 강제해산을 당한다. 그리고 해방의 기쁨도 잠시, 1950년 9월 27일(59세) 이봉성 전도사와 함께 목포공산당 정치보위부로 압송된다. 국군의 수복으로 잠시 풀려났지만 1950년 10월 5일 새벽 2시경 증동리 백사장에서 순교한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오직 주 만을 바라보며 사역에 헌신했던 하나님의 백성이 다시 빛으로 우리에게 다가오는 순간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김광연, 장혁 기자  angel@c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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