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코메니우스교육신학연구원(원장 정일웅 교수)는 지난 8월 21일~23일 원주 치악산 황둔청소년수련원에서 신학자와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 한국교회 목회자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집회와 강의로 나눠 진행됐다. 개회 예배는 정일웅 원장(전 총신대 총장)의 사회 김희선 장로의 기도, 이장식 목사의 ‘사랑과 고난’이란 제목의 설교, 송기일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이어 강의는 정일웅 원장의 ‘전인구원의 신학과 교육목회의 실천 방법’, 김미열 목사(원주중부교회)의 ‘믿음, 소망, 사랑의 목회 실천’, 이문장 목사(두레교회)의 ‘성경 이해와 설교’, 박노진 목사(온세상교회)의 ‘설교 준비의 플러스 요인’, 안영혁 목사(예본교회)의 ‘하나의 커리큘럼으로 제시한 코메니우스의 설교론’, 최은성 목사(서울은현교회)의 ‘교리 교육의 목회적 집목’, 이관직 교수(총신대)의 ‘대인 관계의 걸림돌 극복하기’, 고희영 청소년 세대를 위한 요리문답 교육의 실제’, 이병렬 목사의 ‘주일학교 부흥되게 하려면’의 주제 발표로 진행됐다.

주제 발표를 하고 있는 정일웅 원장(전 총신대 총장)

  정일웅 원장은 “교육적인 행위인 성경 해석과 성경 공부와 설교, 예배와 예전, 상담사역과 교회 연합 등의 주제들과 관련하여 믿음, 소망, 사랑의 가치들이 연관된다”며, “전인 구원 신앙을 일깨우는 교육은 교회 내에서 이루어지는 여러 목회적인 행위들과 관련하여 믿음, 소망, 사랑의 본질적 가치를 깨우치는 일과 깊은 연관이 있다”고 했다.
  이어 정 원장은 “한국 교회가 전인구원의 올바른 이해와 함께 교육 목회 실천을 통해 진리 위에 굳건히 세워지길 바란다”며, “그리스도 복음의 올바른 깨우침을 통해 그리고 복음의 실천적인 삶을 통해 다시금 부흥하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미열 목사는 “믿음과 소망과 사랑의 실천으로 교육 목회를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당신은 영성이 있는 자인가, 당신은 하나님과 가까이 하는 자인가, 당신은 지속적으로 준비하는 자인가의 질문을 던져야 하며, 모든 교육 목회 사역에서 믿음과 소망과 사랑의 삶과 관련하여 인지적이고 정서적인 차원의 질문을 항상 던지며 응답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김광연  angel@c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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