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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 마네킹 사이즈에 ‘획일화’ 비판여성환경연대, 이색 포퍼먼스 개최

 여성환경연대는 지난 7월 26일, 명동역 6번 출구 앞에서 여성 건강권과 몸 다양성 보장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다양한 여성의 실체 체형을 본 떠 만든 마네킹과 ‘실제 모델’, 패션업계에서 사용하는 ‘일반 마네킹’이 함께 하는 이색 포퍼먼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여성환경연대는 “여성의 신체에 가해지는 엄격한 잣대, 비정상적인 ‘마네킹 몸매’를 칭송하는 사회적 압력, 표준사이즈만 취급하는 의류브랜드를 넘어 여성들이 자신을 긍정하며 건강하고 당당하게 살아가야 한다”고 했다. 행사장에서 여성단체 회원들이 마네킹 사이즈를 통과하기에는 너무 좁았다. 얼굴은 마네킹의 목에 닿았고, 폭은 좁아서 다리 하나를 통과시키는 것도 어려웠다.
  현대인들은 사회적 기준에 따라 자신의 정체성을 맞추며 살아간다. 심지어 신체에게 가해지는 사회적 잣대로 인해 자연적인 몸에 대한 가치를 상실하고 ‘획일화’ 되어가고 있다. 이에 우리는 자신의 고유한 정체성과 삶의 자리 그리고 몸의 다양성을 추구하는 성숙한 사회를 만들어 가야 할 것이다. 

김광연  angel@c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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