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한분으로 충분한 목회를 강조해 행복한 목회자로 알려진 김석년 목사(서초성결교회․사진)가 지난 7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초교회와 프로비스타호텔에서 목회자 부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패스브레이킹 워크숍(18th PathBreaking Workshop)을 실시했다.

패스브레이킹연구소장 이기도 한 김 목사는 오리엔테이션을 마친 지난 7월 3일 패스 1 Plan에서 ‘예수님 한 분으로 충분하다’는 그의 지론을 설명했다. 김 목사는 “‘원리에 충실하라’, ‘생각을 전환하라’, ‘자신을 불사르라’”고 강조하고 오직 “예수님을 붙잡고 교회를 세워야 한다”고 강론했다. 그러면서 김석년 목사는 “개척자가 예수 복음을 회복하여 십자가 부활의 능력으로 목양한다면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그리스도의 교회는 든든히 세워질 것”이라 부연했다. 그는 “예수를 가진 자는 모든 것을 가진 자이다”라고 설명했다.

파트 1 Plan에서 김 목사는 “개척자인 목회자 부부가 함께 진지하게 교회개척의 소명을 점검하고 서로에게 위로, 격려,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손을 붙들고 소명을 위해 기도하고 개척자 자질을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점검 내용은 4점 척도를 기초로 새로운 일을 시작하고 싶은 열망이 있다, 교회개척에 대한 지대한 관심이 있다 등등 10가지 질문에서 “40∼35점은 개척자로서의 자질이 훌륭하다”, 34∼25점은 “개척자로서의 기본기가 갖춰있다”, “24∼15점은 점검 내용 중 부족한 부분을 검토하여 보완, 향상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 “15점 이하는 교회개척을 서두르지 말고 다양한 측면에서의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표를 설정했다. 이어 교회개척에 있어서 영적 자질, 비전 점화 등의 7가지 원리를 점검하고 개척자에게 무엇이 부족한지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박지현 기자  dsglory@c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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