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부흥사회(총재 김창배 목사, 대표회장 김용운 목사)는 지난 7월 13일, 은혜교회(정순출 목사)에서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영적 대각성 기도회’를 갖고 복음 본질 회복으로 한국교회에 새로운 부흥의 바람을 일으키기로 다짐했다.

이날 신입회원으로 정성진 목사(열방교회)가 가입했다.

신입회원 정성진 목사.(오른쪽)

첫번째 순서로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영적 대각성기도회를 가졌다. 기도회 시간에 김낙문 목사(상임회장)가 사회를 맡아 ‘국가 안보와 경제회복, 그리고 통일을 위하여’, ‘한국교회 영적 대각성과 선교사를 위하여’, ‘성결교회의 부흥 성장을 위하여’, ‘민족 복음화와 북한 선교를 위하여’ 기도했다.

이어진 1부 예배 인도는 정순출 목사(사무총장), 기도는 김우곤 목사(성민교회), 설교는 문교수 목사(묵동교회, 부흥사회 현 부총재 및 34대 대표회장 역임, 서울신학대학교 신학박사)가 히브리서 11장 6절 본문과 ‘교회 성장과 목회자의 역할’이라는 제목으로 했다. 그는 “개척해서 37년간 한 교회서 목회했다”며 “오직 기도로 부흥운동을 일으켰다”고 술회했다. 또한 “성결교회는 이성봉 부흥사의 맥을 이어 부흥운동을 펼쳐왔다”며 “성결교회 목사들은 기도 대장이며, 유능한 부흥사들”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예배당 강단에서 자면서 철야기도를 무수히도 많이 했고, 교인들이 기관별로 하루에 서너 번씩 기도회를 하기도 했으며, 개척 초기에 화요일 저녁마다 교인들과 불암산에 올라가 밤새껏 부르짖으며 기도하기도 했다”며 “목사관 액자에 ‘기도 만능’이라고 걸려 있을 정도로 기도를 강조하는 목회를 했다”고 전했다.

이어 월례회를 하면서 부흥사회보와 부흥사회 50년사 편찬 기획 등에 대해 논의를 했다.

기성 부흥사회는 오는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천안겟세마네기도원(원장 김경래 목사)에서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영적 대각성 산상 연합 부흥성회를 갖기로 했다.

첫날 강사는 김경래 목사와 김성진 목사(하늘평안교회), 둘째날은 신학철 목사(행복한교회), 최석원 목사(길음교회), 이현구 목사(화성큰샘교회), 셋째날은 이일주 목사(양산교회), 백병돈 목사(신일교회), 오세현 목사(대명교회), 넷째날은 석성규 목사(울산백합교회), 김영건 목사(새생명우리교회), 김상식 목사(예문교회) 등이 맡는다.

차기 월례회는 오는 9월 20일, 신일교회(백병돈 목사)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기성 부흥사회 임원은 다음과 같다. △총재: 김창배 목사 △대표회장: 김용운 목사 △상임회장: 김낙문 목사 △사무총장: 정순출 목사 △서기: 백병돈 목사 △회계: 신일수 목사.

양진우 기자  jwy@c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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