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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순간 진심을 노래하는 찬양사역자한걸음 한걸음 주와 함께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는 찬양 사역자
  • 윤홍식 기자
  • 승인 2017.06.29 23:25
  • 호수 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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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순간순간 진심으로 노래하고 싶어 하는 찬양 사역자가 있다. 그래서 그런지 그의 찬양을 들으면, 누구든지 ‘아, 맞아’‘이 찬양 내 고백 같아.’ 하며 두 손을 모으고 눈을 감고 따라 부르게 된다. 그 찬양 사역자는 바로 오은(34)이다. 오 은은 외할머니의 유언을 계기로 대학교 4 학년 때부터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다.

“사실 부모님이 젊어서 신앙생활을 하셨 는데, 결혼하시고 너무 바쁘고 힘들게 사시다 보니 신앙생활을 멈추게 되었어요. 하지만 여전히 외할머니는 늘 교회에 다녀야 한다고 우리 가족들을 권면하셨지요. 외할머니는 중풍으로 반신불수의 불편한 몸으로 새벽예배를 거의 거르지 않으실 만큼 열심히 교회에 다녔어요. 바로 그 때 할머니가 우리 가족의 구원을 위해서 눈물의 기도를 쌓으신 것 같아요. 할머니가 불편한 몸으로 어눌하지만 부르시던 그 찬양이 생각이 나요. 그리고 마지막 돌아가실 때에 우리 가족에게 교회에 다니라는 유언을 남기셨어요. 그 일로 우리 가족이 교회에 다니게 되었지요”

강원도 춘천에 있는 광장교회(기감, 원기배 목사)에 나가기 시작하고 얼마 후부터, 성가대 지휘자로 5년 동안 봉사했으며 2005년엔 CBS 창작 복음성가제에 나가서 작곡상을 받았기도 했다. 오 은은 "그런 일들이 모두 하나님의 은혜며 섬세한 이끄심이었다"고 고백한다. 그렇게 이어간 찬양사역자의 길에서 그 녀는 두 개의 정규 앨범을 내놓았다. 1집 앨범은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신앙인의 기쁨을 노래했다면, 최인혁 전도사의 격려와 도움으로 나올 수 있었던 2집 앨범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앙인들이 겪는 여러가지 인생의 어려움 속에서 여전히 신실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위로하심을 찬양하고 있다.

오 은의 신앙고백적인 찬양은 사실 우리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지난해 나온 그녀의 2집 앨범의 타이틀 곡인 『오늘도 나는 죽습니다』의 찬양 가사는 이렇다. 

“나는 믿음이 작습니다 폭풍이 나를 덮치니 두려워 두려워 주의 이름 부릅니다 나는 의심이 많습니다 못 자국 난 손 만지니 이제야 이제야 주님임을 믿습니다...주를 따릅니다 주의 길을 따릅니다 내 십자가를 등에 지고 오늘도 나는 죽습니다”는 고백은 매일 매일의 삶에서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라야 하는 크리스천의 연약함과 그 연약함을 강하게 하시는 주님을 향한 신뢰를 찬양하고 있다.

또한 2집 앨범에 수록된 그녀의 『걸음 마』 찬양은 경쾌하면서 밝은 느낌을 주는 찬양이다. ‘걸음마’라는 찬양은 세상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신앙의 걸음을 노래 한다. “... 주저앉아 버리고 싶은 추운 겨울 같은 현실에 아주 작게 보인 소망 하나 그 소망 따라오라 하시죠 한 걸음 한 걸음 겨우 겨우 내딛는 힘겨운 발걸음 주님 말씀하시죠 괜찮아 괜찮아 잘하고 있다...”때로는 절뚝 이며 비뚤배뚤 걷는 걸음 같아 부끄럽고 위축될 때에 주님이 인자한 음성으로 “괜찮아 잘하고 있어”하며 격려하는 모습을 만나게 된다. 마치 걸음마를 배우는 아기를 ‘괜찮아 괜찮아’하며 격려하고 보듬는 부모의 품같이 따스하고 포근한 찬양이다.

오 은의 사역은 오늘도 이어지고 있다. 오 은의 찬양을 통해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하는 교회들과 집회에서 그녀는 삶의 진솔한 신앙 체험과 찬양으로 많은 감동을 주고 있다. 특히 그녀는 형편에 어려워 찬양사역자를 초청하지 못하는 작은 교회들은 자비량으로 섬기고 있다. 오히려 그 일을 더욱 감사히 여기고 있다. 

또한 오 은은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에 방송되는 와우 CCM의 진행을 맡아 찬양의 은혜를 함께 나누고자 하는 청취자들과 소통을 이루고 있다. 방송 홈페이지는 http://grace.wowccm.net 다. 오직 은혜로 찬양하는 사역자. 그래서 더욱 겸손히 섬기기를 원하는 찬양사역자 오 은. 오늘도 그녀를 통해 세상을 비추는 하나님의 은혜가 비 개인 날의 맑은 햇살 같다. (찬양사역문의 : 010-6376-7711)

윤홍식 기자  webmaster@n491.ndsof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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