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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남석 목사, 우간다 순방 선교‘월드비전과 함께하는 CTS 7000 미라클 열방을 향하여’동행
  • 양진우 기자
  • 승인 2017.06.21 22:30
  • 호수 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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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남석 목사(세한성결교회 원로, 기성 전 총회장, 본지 운영이사)는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을 통해 지난 6월 11일부터 18일까지 아프리카 최빈국 우간다로 선교 여행을 다녀왔다. 이는‘월드비전과 함께하는 CTS 7000 미라클(MIRACLE) 열방을 향하여’프로그램으로 진행된 것이다.
첫날 인천공항을 출발해 약 15시간 비행 후 우간다 엔테베 공항에 도착했다. 주남석 목사는 아프리카라는 먼 곳까지 가야하기에 출발 전부터 여러 걱정이 앞섰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생각보다 좋은 날씨로 인해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다는 것.

주 목사 일행이 처음 밟아보는 아프리카 땅, 이곳의 첫 만남은 바로 아이들이었다. 맨발에 위험한 거리를 활보하며 머리에는 바구니를 이고 거리에서 잡상 일을 하는 아이들, 길가에 멍하니 앉아 허공만 바라보고 있는 아이들, 깊은 시골로 들어갈수록 아이들이 옷이라고 볼 수 없는 누더기를 걸친 남루한 모습은 상상할 수 없을만큼 비참하고 안타깝기만 했다.
이에 대해 주 목사는“아프리카를 무덥고 황량하며 가난한 대륙이라고만 생각했는데, 하나님이 이곳 우간다를 영의 눈으로 바라보게 했다”며 “맑은 눈빛의 어린아이들을 통해 희망과 비전이 이곳에 있음을 보게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가난과 굶주림, 전쟁과 기근으로 고통 받는 제3세계 어린이들을 보며 하나님이 아파하기에 이들을 위한 선교에 헌신하려고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래서 무엇인가 사명을 주려고 우간다에 보냈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것.
현장 목격담에 대해 주 목사는“밤새 잠을 제대로 청하지 못하고, 이른 시간 기다리는 아이들을 만나러 이동했는데, 6명의 손녀를 편치 않은 몸으로 돌보는 할아버지, 냄비 하나 덩그러니 놓여있는 흙바닥 부엌과 7식구가 제대로 들어가기에도 비좁은 방 한칸, 옥수수 몇 개를 삶아 하루 식사를 대신하는 어떤 가정, 당장 하루하루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 힘든 삶, 에이즈로 자식부부를 잃고 셋째 손녀는 소아마비로 걸을 수 없어 흙바닥을 기어다니는 상황 등을 목격했다”며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로 인해 기도할 수 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함께 찾아간 CTS PD들과 월드비전 직원들이 두손 가득 밀가루와 설탕을 내 놓으니까 털썩 무릎을 꿇고 감사하다며 받고 기뻐하는 아이들에 대해 주 목사는 “이 아이들에게 왜 이렇게 미안한지 가슴이 미어지기만 했다”며 “다를 것 없는 하나님의 자녀인데 달라야 하는 이 상황을 보게 하시고, 나를 흔드시는 하나님이 내게 긍휼한 마음으로 저들을 보라 하시고, 당신의 아픔을 내게도 아파하라고 주시는 음성같은 감동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이 땅은 1년 내 삼모작도 가능한 비옥한 땅과 푸르름이 있는 비옥한 땅이다. 그래서 주 목사는 분명 이곳 아프리카 우간다는 하나님의 기대와 비전이 있는 곳임을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래서 이들이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와 물질로 함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나를 이곳 우간다에 보내신 이유는 노년인 사람도 쓰시겠다고 하시는 하나님의 뜻이 있기에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다”며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하련다”고 말했다.
은퇴한 원로목사가 해외 선교의 비전을 갖게 돼 제2의 목회 길을 갈 것으로 보인다.

양진우 기자  jwy@c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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