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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너패밀리 소모임 통해 뇌사 장기 유가족 아픔 공감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뇌사 장기기증 가족 모임 열어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는 지난 6월 2일, 대학로 카페 앙코르에서 뇌사 장기기증인의 유가족 모임인 도너패밀리 소모임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 경기 강원 지역에 거주하는 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 18가족 28명이 참여했다.

  지난 2013년부터 뇌사 장기기증인 예우사업의 일환으로 도너패밀리 소모임을 진행해 온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서울˙경기 지역에서만 총 9번의 소모임을 진행했다. 그 동안 진행해 온 소모임에서 도너패밀리들은 주변 사람들에게 쉽사리 이야기하지 못했던 장기기증에 관한 이야기들을 나누며,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1부에 진행한 마임 테라피에서는 ‘생명의 빛 전하기’라는 주제로 가족의 죽음이 생명의 빛으로 환원되어 꺼져가는 타인의 생명이 씨앗으로 되는 과정을 표현하는 퍼포먼스를 보이며 유가족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 진행된 미술 테라피는 ‘빛이 된 너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진행 되었다. 색색의 보석들을 유리병에 붙인 후 LED 조명을 유리병에 담는 미술 활동을 통해 장기기증을 한 가족이 다른 이들의 삶에 생명의 빛을 전한 과정을 표현했다. 작품을 다 만든 후에는 무대에 올라 작품의 의미를 이야기 하며 서로의 아픔을 공감하고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광연  angel@c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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