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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은사로 교회·교단에 일조하고 싶다”고성삼 장로, 대학 퇴직후 회계분야 열심
  • 박지현 기자
  • 승인 2017.06.01 02:39
  • 호수 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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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삼 장로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교단에서 활동하면서 중앙회계사무소를 개소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고 장로는 회계전문가 이전에 상도성결교회의 장로 직분을 받아 10년 이상을 봉직하면서 성가대 및 각 위원회 위원장, 기성교단 총회본부, 서울신학대학교, 지방회 감사직 등을 두루 역임했다. 이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교회생활을 하면서 쌓은 인맥이 자연스럽게 형성되면서 가능했다. 그래서 고 장로는 교회에서 회계분야를 전문적으로 하는 일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당연히 교회를 중심으로 형성된 교단 총회는 그의 전문성을 알아보고 자문을 구하기 시작했다. 현재 그는 교회와 교단을 중심으로 회계분야에 일조하고 있다.

이에 대해 고성삼 장로는 “중앙회계사무소를 개소하게 된 것도 대학에 적을 두고 있을 당시, 퇴직 이후의 활동을 염두한 것이다”며 “전공이 경영학과 회계학인 만큼 퇴임 전까지 교수와 세무소장직을 겸직하면서 전문성을 발휘했다”고 밝혔다.

현재 그는 “퇴임 후 본격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면서 “지금은 소개 차원에 머무르고 있지만, 이 분야를 발전시키는 일이야 말로 본인에게 부여된 사명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가장 큰 기억에 남은 것은 기업을 도와 회생을 시킨 일들이다”고 부연했다.

또한 고 장로는 “교회 회계는 아주 중요하다. 이점에 있어서는 기성교단의 장로로서 생각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이 부분에서 그는 목소리를 높였다.

“교회회계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한다. 투명하게 해야 한다. 종교인 과세문제가 대두되었기 더욱 투명하게 해야 한다. 특히, 대형교회일수록 더욱 투명하게 해야 하고 외부 감사를 철저히 받아야 한다.”

고 장로는 회계분야의 전문가답게 한국사회의 경제도 전문가답게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한국경제가 어렵다. 사회적으로 감사인 연합회 회장 등을 맡아서 열심히 봉사하고 있는데 주변 경기가 무척 어렵다고 생각한다. 경제인의 한 사람으로서 한국사회를 진단할 때 어렵다고 본다. 기업 주변에서 흔히들 하는 말이 고객들도 한국경제의 현실을 어려워하고 있다는 말을 자주 들었다. 새 정부 하에서도 이 부분은 어려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그는 “기업가와 노동자가 한번 고민해야 할 부분이다. 기업이 없는 노동자가 있을 수 없고 노동자 없는 기업 또한 있을 수 없다. 서로 상생의 길을 가야 하기 때문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교회에서 교역자들의 노동조합 형성이 가능하냐고 묻는 기자의 질문에는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교회에서 봉사하는 다시 말해서 사역하는 교역자는 봉사직이지 근로자가 아니다. 이 부분은 대형교회일수록 강조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만일 교역자에게 근로자성을 부과하면 교회의 고유한 기능을 잃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 이유에 대해 “기타 소득으로 분류되는 교역자 사례비에 대해 노동성을 부여하는 것은 교회 현실을 고려할 때 무리라고 본다”면서 전문가로서 입장을 피력했다. 

박지현 기자  dsglory@c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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