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교육위원회 정기총회(이하 정기총회)가 지난 5월 12일 충무교회(성 창용 목사)서 개최됐다. 올해로 제12회를 맞이한 이날 정기총회는 직전위원장 조종환 목사가 사회를 맡아 회원점명 및 회순통과를 한 후 △경과보고(인사·회의· 행사) △감사보고 △결산보고 등이 서면으로 보고 됐다.

이어 △운영개정에 들어가 자구수정을 했다. 변경된 것은 운영규정 2번 항목의 목사· 장로에 교회학교를 덧붙였다. 그 이유는 부위원장직을 평신도가 맡고 있는 당시 상황을 고려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후 임원선출에 들어가 긴 논의 과정을 거친 후 이성관 목사(여주교회)를 새 위원장으로 하는 신임원진 구성을 완료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직전위원장에게 공로패를 수여 하고 행사를 자축했다. 그리고 111년차 사업계획안 승인, 111년차 예산안 승인에 이어 기타 토의 순으로 진행하고 폐회했다. 정기총회에 앞서 드려진 개회예배는 조종환 목사가 집례하고 부위원장 권현희 권사가 기도, 교단 부총회장 신상범 목사가 디모데후서 2장 1 절부터 2절까지를 성경본문으로 한 ‘무엇으로 어떻게’라는 제목의 설교, 고문 박현모 목사(대신교회)가 축사, 총회본부 송우진 목사(교육 본부장)가 광고, 고문 양정규 목사가 축도를 했다.

신상범 목사는 설교에서 소설가 오헨리의 한 작품을 인용해 “부모가 신앙교육을 하지 않아 자녀가 천국에 가지 못하게 되면 그 책임은 부모”라며 “교회 안에서 신앙생활을 바로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래세대의 교육이 중요함”을 역설했다. 이날 구성된 신임원진 명단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 이성관 목사(여주교회) △부위원장: 홍건표 목사(군산중앙교회)·권현희 권사(신흥교회) △공동부위원장: 양봉용 장로 (행복한교회)·정현숙 권사(정림교회)·박학용 장로(길음교회)·박명숙 권사(천호동교회) △총무: 김주헌 목사(북교동교회) △부총무: 이기용 목사(신길교회) △서기: 장병일 목사(강변교회) △부서기: 성창용 목사(충무교회) △회계: 이동명 목사(함께하는교회) △부회계: 김형배 목사 (서산교회) △감사: 양 정 목사(학동교회)·김세진 목사(후암백합교회).

박지현 기자  dsglory@c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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