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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불안을 극복해야 (2)불안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불안은 왜 일어나는가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 불안이 유발되는 원인은 한두 가지가 아니지만 그 중에서도 불안은 안정장치에 대한 미흡으로 일어나는 것으로 보는 입장이 우세하다.
  • 기독교헤럴드
  • 승인 2009.05.1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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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는 태도가

우울증 극복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


2) 불안이 왜 일어나는가

 

  불안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불안은 왜 일어나는가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 불안이 유발되는 원인은 한두 가지가 아니지만 그 중에서도 불안은 안정장치에 대한 미흡으로 일어나는 것으로 보는 입장이 우세하다.

 

  이는 불안이 미연에 준비되지 않는 상황으로 인해 자신을 어렵게 만들지 모른다는 위협이자 파괴의 단서가 되는 것이기도 하다. 그러나 흥미로운 사실은 불안장애를 가진 환자들은 위급한 상황에서“구조요원”이 있다는 것을 간과한다는 사실이다. 고속도로에서 혼자 있을 때 자동차 고장이 일어날 것을 두려워하는 환자는 대개 비상전화와 견인트럭을 고려하지 않는다. 사회 불안증의 경우에도 다른 사람들이 불안한 사람들에게 갖는 공감을 무시한다. 또한 불안증은 대개의 상황에서 결과도 중립적이거나 긍정적이라는 것을 인식하지 못한다. 외판원이 물건을 팔지 못한다는 사실은 그를 실직시키려 하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불안은 현실적이지 못하다는 특성이 지배적이다. 이는 불안이 단순히 자신의 상상이나 심리적 원인에서 유발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실제로 대부분의 불안증 환자들은 자신의 상상에 대해서 자발적으로 보고하지 못하기에 환자들은 시각적으로 심상을 갖고 있음이 발견되기도 한다. 그리고 환자는 시각적 내용을 변화시킴으로써 이러한 심상들을 통제하는 다양한 방법들을 사용할 수 있다. 회사의 사장(社長)을 두려워하는 한 여자 환자는 사장을 괴물로 시각화하고 있었다. 그녀는 사장에 대한 시각적 심상을 양으로 바꿀 수 있었다. 이런 과정에서 치료자는 다른 부정적 정서상태에서처럼 환자를 특히 두렵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발견해야 한다.

 

 

3) 이렇게 불안을 극복하자 불안의 해소법은 치료의 종국에서 달성되는 목표이다. 불안의 해소는 여러가지의 복합적인 작용으로 건강을 되찾으면서 불안에서 해방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불안의 해소를 위하여 다음의 몇 가지를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로 불안에 떨지 말아야 한다. 불안을 잘 이해하면 떨지 않을 수 있다. 그러기에 불안을 이해하고 떨지 않으면 해소하는 것이면서 극복하는 방법이 된다. 이런 불안의 해소는 치료의 마지막에서 나도달되는 것이지만 때로는 아주 쉽게 도달되는 경우도 있다. 불안이라는 정서만잘 이해하여도 해소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둘째로 증상을 인식해야 한다. 우울증환자는 자신의 불안을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어야 한다. 불안의 정도를 정확하게 인식한다면 아무런 근거도 없이 불안에 떠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놀랍게도 이들의 불안은 과중되어 인식된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서는 증상을 감찰하는 것이 필요하다. 불안의 이해에

이어 불안을 다루는 실제적인 방법도 필요하다. 환자가 불안을 실제적으로 다루려면 구체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는 정확한 관찰이 불안을 다루는 일이 가능할 것이기 때문이다.

 

  셋째로 현재에 집중해야 한다. 현재에 집중하는 일은 불필요한 불안을 막는 방법이다. 이는 다르게 말하면 필요이상의관심이나 신경을 기울이지 말라는 것이다. 임상의 경험에 의하면 우울증 환자는 불필요한 일에 신경을 기울인다. 이는 우울증이 과거에 집중하는 현상이지만 미래에 집중되는 신경성의 경향을 띠는 현상을 수반한다. 이는 우울증 환자들이 불안을 통제하기 위해서 현재에 집중해야만 하는 이유다. 그렇지 않으면 괜히 미래를 염려할 것이기 때문이다.

 

  넷째로 스스로 판단중지를 훈련하라.

불안의 특성은 심리적으로는 뭔가를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생각이 멈추지 않고 지속적으로 작용하는 정신이나 심리의 상황에서는 불안도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기에 일시적이기는 하지만 지금의 생각하는 것을 중단할 필요가 있다. 그러니까 스스로 마음의 종을 울리는 것이다. 이는 다른 행동을 하는 것보다는 효과가 그다지 크지 않다는 점에서는 소극적인 방법이기는 하다. 더 이상의 생각을 하지 않고 불안에서 벗어나기 위해 다른 것을 생각하는 것이 더 적극적인 방법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상에서 불안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불안이 갖는 특징으로 특히 신경성 불안은 더욱 우울증을 또 다른 질병으로 몰아간다는 점에서 주의력이 요구되는 것이었다.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태도는 그대로 우울증을 극복하는 방법이 된다는 점이다. 그러나 불안을 해소하고 극복하기 위해서 다른 방법을 다양하게 제시한다 해도 신앙적인방법보다 더 효과적이지 않다는 점을 말해야 한다. 필자가 목회를 십여년 이상이나 하고 상담치료를 십여년 이상했지만 신앙의 위력은 실로 놀랍다는 사실을 새롭게 발견하게 되었다. 그렇다고 과학적인 방법을 무시하고 신앙의 방법만을 고집하는 태도는 옳지 않다. 이런 과학적 방법론을 알고 신앙적인 방법을 활용할 수 있는 전문가라면 더 좋은 효과를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신의 문제가 갈수록 증가되는 요즈음에 과학적인방법과 신앙적인 방법을 병행할 전문가가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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