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총연합회(직무대행 곽종훈 변호사·사진, 이하 한기총)는 문재인 대통령 당선에 환영의 메시지를 발표하고 기독교계가 추구하는 이상과 가치를 실현해 주기를 바란다는 의미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기총 직무대행 곽종훈 변호사 및 임원 일동은 지난 5월 10일, ‘대한민국 제19대 문재인 대통령께 바라는 글’이라는 보도문에서 “사회의 갈등을 치유하고 화합과 국민대통합을 이루며 소외되고 약한 자를 겸손히 섬기며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과 용기를 심어 주는 지도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특히, 제19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축하한다”며 “국민의 선택을 한 마음으로 존중한다. 향후 국민대통합과 경제회복을 이루고, 기독교 가치관을 존중하는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문 대통령이 임기 동안, 국가를 대표하여 대한민국의 주권을 공고히 하고 조국통일의 대로를 열며, 국회와 원만한 소통을 이루고 사법부를 존중함은 물론 행정부를 잘 통할함으로써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국정운영이 이루어지기를 소망한다”고 부연했다.

이어 “국회와 정부의 적극적인 협력은 위기를 넘어 기회를 만들며 진일보된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무엇보다 대통령은 현재 국내외의 경제적 위기 상황, 북핵 문제 등 순식간에 대한민국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중차대한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해 실질적으로 청년들에게 꿈을 주고, 인구 노령화에 대비한 정책들을 구체화하여,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고 통합된 새로운 가치를 이끌어 내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덧붙여 “사회의 갈등을 치유하고 화합과 국민대통합을 이루며 소외되고 약한 자를 겸손히 섬기며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과 용기를 심어 주는 지도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박지현 기자  dsglory@c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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