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는 지난 2009년 3월 24일 여의도 CCMM빌딩 우봉홀에서‘국가의 번영과 나라경제를 위한 국가조찬기도회’및 신·구회장단 이·취임 감사예배를 갖고'주일은 쉽니다’와 ‘주일은 주님과 함께’로 유명한 신원그룹의 박성철 회장(신길교회 장로)을 국가조찬기도회 제 4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한국교회 신앙 모델이었던 박성철 장로(신길교회 원로·신원그룹 명예회장)는 오는 3월 22일, 서울고등법원 법정에서 ‘서울고법 2016노0000호’사건에 대한 최후변론을 할 예정이다.
이번 재판은 대법원에서 일부‘무죄’를 판결해 지난해 10월 24일 파기환송을 했기 때문에 이뤄진 것이다. 이번 재판은 4월 중 확정판결하게 된다.
이에 대해 기독교대한성결교회 3,000여 교회, 80여 만 교인들 뿐만 아니라 기독교계 전체에서 피고인 박성철을 아는 모든 이들이 탄원 운동을 전개 중이다.
탄원운동을 전개하는 이들은 대대적으로 탄원운동을 전개하면서“평소 박 장로의 생활과 신앙을 보면서 삶의 모델로 삼아왔다”며“국가적 법률상 어떤 잘못을 의도적으로 행할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기업을 운영하면서 자신을 위한 안위와 이익을 위하여 회사 자금을 횡령하거나 유용하지 않을 사람이며 근검절약하며 검소한 생활을 해온 신앙인이며 기업인이었다”고 밝혔다.
따라서 의도적이고 계산적으로 잘못을 한 것이 아니고 법을 잘 알지 못하여 일어난 사안이므로 선처해 달라고 부탁했다.
또한“사실 박 장로는 검찰조사에서 1심 재판중 심리에서 본인이 행한 것이 아님에도 본인이 행한 것으로 자인하고 처벌을 받았다”며“이는 본인으로 인하여 주위의 직원들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게 하기 위하여 당사자가 책임을 진 부분이 있음을 고려하여 달라”고 간청했다.
이어“박 장로가 고령 임에도 지금까지 구금 상태에서 오랜 기간 지내왔기에 건강상태가 좋지 못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무리 죄가 있다 해도 한 가족 중에서 아버지와 아들을 동시에 구속하고 형을 살게 한 것을 고려하여 이번 재판에서 관대히 선처해 달라”고 간청했다.
또한“그동안 국가발전을 위해 이룬 많은 업적과 사회적인 선행을 고려해 선처해 달라고 전국에 있는 기독교인들이 연서하여 탄원한다”고 밝혔다.
탄원 이유에 대해서는 첫 번째, 섬유산업을 통한 국가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업인이라는 점을 꼽았다.
박 장로는 기독교인으로서 1973년 당시 외화 획득을 위하여 섬유수출업체를 설립 첫해부터 필사적인 노력으로 국가로부터 다시장개척상 수상을 시작하여 1981년에 석탑산업훈장, 1983년에 또 한번 다시장수출상, 1984년 동탑산업훈장, 1986년에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
이후 1988년에 회사를 증권시장에 상장했고, 1994년에 한국경영대상을 비롯하여 그 이후에도 납세표창, 자랑스런 한국인상,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100대 우량 중소기업에 선정, 2012년 대한민국 좋은 기업 최고경영자상, 2013년 제39회 국가품질경영대회 명품창출부문에서 대통령
상을 받아 패션부문 최초로 대통령상을 받았다.
이와 같이 박 장로가 여러가지 훈장, 포장 및 수상을 받은 이유는 피고인이 오직 국가 경제 발전을 위하여 온 몸바쳐 노력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 탄원 이유는 애국, 애족의 국가관이 확립된 기업인이며 국민이라는 점을 꼽았다.
박 장로는 1997년 인도네시아에 현지법인설립, 중국 청도 현지법인 설립을 비롯하여 과테말라 현지법인, 베트남 현지법인 등을 설립하여 수출에 크게 공헌하고 있으며, 2004년 북한개성 시범공단 진출에 앞장서 추진했다.
1998년 당시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 시절 IMF경제 위기를 맞이해 협회의 재정 악화로 섬유센터건물 2개 층을 매각할 상황에서도 각고의 노력으로 협회의 재정을 정상화 시켰으며, 중국 상하이에서“프리뷰상하이”라는 전시회를 개최하여 중국시장개척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국가적인 위상을 높였다.
세 번째 국가적인 위상을 높이는 일에 앞장서 일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 장로는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한국교회와 재계, 그리고 국정에 화해와 협력하는 전기를 마련한 바 있으며, 교회일치와 국가정치에 협력하는 일과 남북화해정책에 헌신하는 역할을 이행해왔다
특히 박 장로는 북한의 개성공단에서 가장 모범적인 공장을 운영했으며, 개성공단에 공장을 세울 때도 북한 당국과 끈질긴 협상을 통하여 공장 부지 내에 대한민국 기업인으로서는 처음으로 교회를 건축하여 그 누구도 할 수 없는 애국적인 마인드로 기업을 운영한다는 평가를 받은바 있다.
네 번째, 한국기독교인들의 신앙적 모범을 보여 표상이 되었다.
박 장로는 신길교회(이기용 목사)에서 일평생 몸 바쳐 신앙생활을 하면서 일정 수익을 드려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먹을 것과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있으며, 서울신학대학교를 비롯한 여러 학교에 비전 장학기금을 제공하는 등 후진양성에 힘써왔다.
또한 세계선교에도 앞장서 네팔, 필리핀, 베트남, 멕시코 등지에도 선교사를 파송하고 선교비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일을 해 왔으며 전국교회의 교인들에게 귀감이 되고 존경의 대상이 되고 있다.
전국교회를 순회하면서 운집한 교인들에게 국가관, 애국심, 기업윤리, 도덕성을 강조하면서 열심히 강의하였고 수많은 사람들이 강의를 듣고 감탄하여 각오를 새롭게 했다.
이와같은 네 가지 이유로 선처해 달라고 탄원인들은 호소했다.
탄원인들은“법 위반사항에 대하여 잘 알 수는 없으나 믿어지지 않고, 지금까지 국가를 위하고 교회를 위해 살아온 삶의 정신을 볼 때 피고인 개인이나 가족들의 호의호식을 위하여 살아오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며“지난날 회사를 통하여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 하였던 그때와 같이 남은 여생을 국가경제 발전에 혼신의 힘을 다 할 수 있는 기회와 신앙생활을 통하여 사회의 어두운 부분을 위하여 불을 밝힐 수 있도록 노령의 몸으로 고역을 감당하지 않도록 선처해 달라”고 간청했다.
이번 탄원 운동으로 법원이 박 회장에게 어떠한 선처를 할 것인지에 대해 한국교회 전체의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양진우ㆍ김광연 기자  jwy@c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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