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학대학교(총장 노세영 교수)는 지난 2월 23일, 성결인의 집 존 토마스홀에서 교직원 및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권혁승 교수(전 서울신대 부총장) 정년은퇴 기념 감사 예배 및 기념 논문집 증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예배는 한태수 목사(은평교회)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박대훈 목사(서문교회)의 기도, 조일래 목사(수정교회)의 ‘에벤에셀’이란 제목의 설교, 이재훈 목사(온누리교회)의 축사, 여성삼 목사(기성 총회장, 천호동교회)의 격려사, 노세영 총장의 논문집 증정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조 목사는 “권 교수는 새벽 기도하는 교수이며, 하나님 앞에서 순종하는 삶을 사는 목회자”라고 했다. 이어 이 목사는 축사에서 “오랜 세월동안 목회자를 양성하고, 앞으로도 더욱 왕성한 활동을 통해 한국교회를 위해 일해달라”고 했다.

그리고 여 목사는 격려사에서 “목사를 보려면 교회를 보고, 교수를 보려면 저서와 제자를 보면 된다"면서, "권 교수는 오랜 세월동안 많은 저서와 제자들을 남기고 은퇴하는데, 앞으로도 한국교회를 위해 헌신해 달라”며, “권 교수는 은퇴 후 rethinking, reminding, remakinng, 한국교회를 위해 더 많이 생각하고, 마음을 가다듬고, 더욱 더 새로운 것들을 창조하고 달라”고 말했다. 끝으로 노 총장은 권 교수에게 기념논문 증정식을 갖고, 최종진 교수(전 서울신대 총장)의 축도로 마쳤다.

김광연 기자  angel@c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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