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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중계-기성 사회선교단 세미나(2)목회자 66.7% 최저 생계비 이하 · 목회자 겸직에 긍정적
  • 박지현 기자
  • 승인 2017.02.10 09:18
  • 호수 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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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성돈 교수(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지난호에 이어서

그런데 개인파산의 기준이 되는 대법원의 기준을 보면 244만원이다. 적어도 이정도 돈은 있어야 4 인 가족이 살 수 있으니 이 돈은 남겨두고 빚을 갚아도 된다는 것이다. 이 기준으로 볼 때 대법원이 보는 최저 생계비 244만원 보다 못하게 받는목회자는 250만원 미만으로 보아 85.6%에 이른다.  또 보건복지부의 최저 생계비인 163만원을 기준으로 했을 때 180만원이하로 보면 66.7%에 이른다.

이렇게 볼 때 목회자 가정을 4인으로 기준할 때 교회에서 주는 사례로 생활이 정상적으로, 물론 법적인 측면에서 볼 때, 꾸릴수 있는 목회자는 14.4%밖에 안된다. 즉 설문에 응답한 904명의 목회자 가운데 겨우 129명인 것이다.

▲ 목회자겸직에대한목회자의식조사

이제 구체적인 조사의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첫번째 질문은 경제적인 이유로 목회자가 겸직하는 것에 찬성 하느냐 였다. 적극 찬성한다(21.5%)와 찬성한다(52.4%)의 비율을 합치면 찬성한다고 대답한 인원은 73.9%였다. 이에 반해반대한다(22.9%)와 적극 반대한다(3.2%)로 반대 의견은 26.1%에 그쳤다. 이에 따르면 절대 다수는 목회자도 경제적인 이유, 즉 생계를 위해서 겸직을 할 수있다고 대답이 나왔다. 그간 우리가 가지고 있었던 목회자는 제사장으로서 헌금만으로 살아야 한다는 생각을 뒤집는 의견이다. 특히 자세히 보면 적극 반대한다는 의견은 3.2%로 아주 적은 것을 볼수있다.

그러나 적극 찬성한다는 의견은 21.5%로 상당히 높게 나온 것을 볼수있다. 이 통계를 분석해 보면 젊은 목회자들의 경우, 특히 20대의 경우는 겸직을 찬성하는 비율이 92.3%로 아주 높게 나왔다. 연령별 조사를 보면 나이가 젊을수록 찬성 비율이 높게 나오는데 이는 아무래도 연령에 비례하여 사례비가 함께 올라가는 것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또 직분별로 볼 때 담임은 68.8%, 전임사역자는 72.32%, 파트사역자는 88.8%, 협력목회자는89.5%로 나와서 그 지위에 따라서 인식의 차이가 상당히 두르러지고 있음을 볼 수 있다. 교단별로 볼때는 그 비율이 그렇게 큰 차이가 나지 않고 있는데 유일하게 고신교단만이 찬성한다는 의견보다 반대한다는 의견이 높게 나왔다. (찬성21, 반대19명) 아무래도 보수적인 교단의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합동교단의 경우는 반대가 61명, 찬성이 139명으로 2배 이상 차이가 났다. 이 질문에 더해서 전임사역자의 겸직에 대해서 물었다. 이에 대해서도 겸직해도 무방하다고 대답한 사람이53.4%로 절반 이상이 되었고 겸직해서는 안된다고 대답한 사람은 41.2%였다. 전임사역자라고 하면 교회에서 사역하는 것을 전적으로 해야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절반 이상이 겸직이 무방하다고 대답했다는 것은 겸직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많이 열려 있음을 볼 수 있다.

이 조사에서는  60대 이상만 반대 의견이 높았고 나머지 연령에서는 겸직해도 무방하다는 의견이 더 많았다. 특히 40대와 50대에서 58, 51.9%로 평균 이상의 긍정적 대답을 했다. 이들의 경우는 거의 전임일 확률이 높은데 이들이 이렇게 대답한 것을 보면 현실을 반영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다음호에계속〉

박지현 기자  dsglory3604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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