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사회선교단(단장 양동춘 목사)은 지난 1월 19일 기성 총회 본부에서 제22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단장에 양동춘 목사(베데스다복지재단)를 선출했다.

이날 선출된 양동춘 목사는 취임사에서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사회선교단 전 회 원들의 화합과 안정적인 성장을 꾀하겠 다”며“회원들이 사회선교 현장에서 하나 님께서 주신 사명을 다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양동춘 목사는 사회복지실천현장에서 활동해온 복지전문가로 기성 교단에서 복지와 관련해서 많은 활동을 해왔다. 과거 1995년 사회선교단 초대 단장을 역임 했으며 베데스다선교회를 조직해 41년간 장애인선교 분야에서 조직적이고 헌신적인 활동을 해왔다.

이날 총회는 단장 선출에 앞서 강춘근 목사(전임 단장)의 사회로 예배를 시작해 김진호 목사(기성 교단 총무)가 데살로니가후서 3장 11절부터 13절까지를 본문으로 ‘조용히 실 합시다’ 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김진호 목사는 설교에서 “기독교 신자의 한 사람으로서 마땅히 일하지 않고 제 멋대로 사는 사람들은 광신적인 사람들” 이라며 “이러한 사람들은 실제로 일은 하지 않고 문제만 일으키는 사람들”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성경에는 악하고 게으른 종이 되지 말아야 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며“우리가 조용히 일하려면 겸손해야 한다”고 설교했다. 이어 광고, 찬송, 축도 순으로 예배를 마쳤다. 이후에 시작된 총회는 전체 회원 가운데 39명(참석 16명, 위임 13명)이 참석해 개회선언과 회순통과, 감사보고, 활동보고, 서기보고, 회계보고 순서로 진행됐다.

이후에 진행된 총회에서는 △ 단장: 양동춘 목사 △ 부단장: 이동조 목사(푸른하늘장애인문화선교회) △ 총무: 김기정 목사(서울적십자병원 원목)가 선출됐다. 서기, 부서기, 회계는 유임시켰다. 또한 △ 장애인선교 △ 병원선교 △ 사회복지선교 △ 문화선교 등 4개 분과장은 임원들 의 논의를 거쳐서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새롭게 임승훈 목사 (인천위대한맘가정지원센터 대표) 와 박선옥 목사(한마음효요양병원)가 사회선교단에 가입했다. 사회선교단은 이날 총회 직전 ‘사회선교와 목회자 이중직’이란 주제로 사회선교 세미나를 열고 조성돈 교수(실천신대)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이후 배덕만 박사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교수), 안덕수 목사 (인천중앙교회), 허성업 박사(북한귀순자 선교회 대표)가 발표를 했다.

양진우 편집국장 박지현 기자  dsglory@c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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