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한영신학대학교(이하 한영신대)가 서울한영대학교(이사장 심경옥·명예총장 한영훈 박사·총장 이억범 박사·이하 서울한영대)로 교명이 변경됐다. 한영신대는 지난해 하반기 교육부의 최종 승인을 얻어 지난 1월 1일부터 새 교명을 사용하고 있다.

아울러 학과도 기존의 △ 신학과 △ 선교영어학과 △ 상담심리학과 △ 아동학과 △ 사회복지학과 △ 음악과에서 새롭게 △ 재활복지학과를 신설했다. 또한, 상담심리학과는 △ 재활상담심리학과로, 아동학과는 △ 유아특수재활학과로 학과 명칭을 각각 변경했다. 대신 선교영어학과는 폐과됐다.

이와 관련, 서울한영대의 한 관계자는 “정부의 대학정책 방향에 부응하고 기존의 종교대학에서 벗어나 재활상담복지 관련 특성화 대학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밝혔다.

대학원은 △ 일반대학원(신학과·사회복지학과 석·박사) △ 신학대학원(목회학석사(M.Div.) △ 상담복지대학원(상담심리학·사회복지학·아동학석사) △ 통역대학원(통역학석사)이 있다. 이외에 평생교육원과 국제학부, 계약학과와 CEO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계약학과는 △ 상담심리학과 △ 아동복지학과 △ 사회복지학과 학사·석사·박사과정이 개설되어 있고, 유아특수재활학과가 개설 준비 중에 있다.

1970년 3월에 설립되어 46년의 역사를 맞이하는 서울한영대는 과거 신학대학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이하게 됐다.

박지현 기자  dsglory@cherald.co.kr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