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서울중앙지방장로회(회장 허중호 장로)는 지난 1월 15일, 청량리 교회(박명철 담임목사)에서 중앙지방장로 임원 및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64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1부 예배와 2부 회의로 나눠 진행됐다.

1부 예배에서는 허준오 장로(1부 회장)의 사회로 진행됐고, 주상철 장로(직전회장)의 기도, 백운선 장로(제1감사)의 성경봉독, 마하나님 중창단과 호산나 찬양대의 찬양,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라는 주제의 박명철 목사의 설교로 진행됐다. 박 목사는 “포도나무의 비유를 통해, 가지는 나무인 예수께 붙어 있어야만 그 생명력을 이어갈 수 있다”며, “나무가지를 임시방편으로 접착제나 테이프로 붙일 수 없고, 반드시 생명을 통해 연결되기 때문에 예수의 생명력이 우리와 함께 있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박 목사는 “이 시대의 소명을 받은 중앙지방장로회 임원들은 그리스도 복음의 메시지를 전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헌신하는 임원들이 되어달라”고 했다.

그리고 김진호 목사(기성 총무)는 “사중복음의 생활화에 앞장서며, 교단의 모범적인 삶을 살아가는 자세가 무엇보다 필요하고,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해서 시대의 사명을 충실히 감당하는 성결인이 되어달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2부 회의에서는 박종대 장로(의장)의 사회와 강흥원 장로(전회장)의 기도로 진행됐으며, 최형선 장로(제2감사)의 감사보고, 신현량 장로(총무)의 경과보고, 장유필 장로(회계)의 결산보고로 진행됐으며, 이어 신·구 임원교체 및 안건토의와 회의록 낭독 후 회장의 폐회 기도로 마무리됐다.

2017년 서울중앙지방장로회 신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 직전회장: 박종대 장로(동신교회) △ 회장: 허준오 장로(청량리교회), △ 제1부 회장: 양면헌 장로(중앙교회) △부회장: 박춘환 장로(중앙교회)·김윤원 장로(은혜제일교회) ·최승주 장로(성락교회) ·이창수 장로(신길교회) ·백운선 장로(꿈터교회) △ 제1 감사: 최형선 장로(성락교회) △ 제2 감사: 신현량 장로(장충단교회) △ 총무: 전병목 장로(약수동 교회) △ 부총무: 장유필 장로(신길교회) △ 서기: 허완 장로(신길교회) △ 부서기: 장세준 장로(청량리교회) △ 회계: 홍종대 장로(새로운교회) △ 부회계: 나상흠 장로(동부교회)

김광연  flowersinlak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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