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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력 있는 교회가 오지교회 돕는 공동체화평선교회 정기총회 및 수련회
  • 양진우 편집국장
  • 승인 2017.01.13 09:47
  • 호수 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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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평선교회(회장 강동열 목사)는 지난 1월 12일부터 13일까지 전북 군산 라마다호텔에서 정기총회 및 수련회를갖고 2017년도에도 농어촌 및 섬 선교에 힘쓰기로 다짐했고, 오는 2018년 1월 29일부터 사흘간 해외 선교지 탐방 및 정기총회를 겸한 수련회를 갖기로 결의했다.

동 선교회는 매년 1월 마다 정기총회로 모여 개 교회 예산 중 일부를 선교비로 모아 어려운 선교지를 돕고 있다.

이날 정기총회 전 경건회 시간에 강동열 회장이 디모데후서 1장 9절부터 18절까지를 본문으로 ‘마지막 붙들어야 할 것이 무엇인가?’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이 설교에서 “바울은 복음을 끝까지 붙들라고 가르친다”며 “이재옥 목사로 인해 화평선교회가 만들어졌는데, 이 정신을 이어받아 장차 없어질 물량주의적 목회 보다는 썩지 않는 영생의 복음을 붙들고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본문 14절에서 헬라어 원문으로 ‘필라소’라고 소개되고 있는 “지키라”는 말의 의미는 “보석을 남 몰래 간직은 해야 하지만, 역으로 결정적일 때는 꺼내서 자랑하고도 싶은 그런 상태”라고 전했다.

또한 본문 16절에서 헬라어 ‘아나프시코’는 ‘다시’라는 의미의 ‘아나’와 ‘숨’이라고 하는 ‘프시코’의 합성어를 소개하면서 “도시 뿐 아니라 섬 마을 오지에서 목회하는 회원들이 숨이 막힐 때, 아나프시코의 만남을 갖는 선교회가 되자”며 “서로 간에 자주 교제하고 격려해 주는 회원들이 되자”고 말했다.

이어 구본석 목사(총무)가 회계 보고를 했고, 임원개선을 했는데, 현 임원이 연임하는 것으로 만장일치 가결했다.

현재 18개 교회, 36명 회원 외 추가 설립 대상을 합해 40명의 회원 교회가 복음 불모지 복음 전파 선교에 관심을 갖고 있어서 계속 확장해 나갈 전망이다.

이어 설립자인 이재옥 목사가 격려사에서 “현대 목회는 빠르게 변화되는 시대 환경에 적응해야 한다”며 “여력이 있는 교회가 힘든 농어촌교회를 돕는 사역을 계속 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선교회는 서울 강동구 천호동 소재 화평교회(이재옥목사)에서 세운 지교회들인 진주화평(조재은 목사), 군포화평(정락진 목사), 순천화평(강동열 목사), 여수화평(신매우 목사), 원주화평(권순태 목사), 초이화평(양진우 목사), KL한인연합교회(정찬주 목사), 연소화평(임종만 목사), 수원화평(천준호 목사), 병점화평(서준용 목사), 천안화평(이춘필 목사), 옥룡화평(장종태 목사), 연소화평(임종만 목사), 금동화평(주현광 목사), 조도화평낙도선교센터(윤현수 목사), 풍양화평(양정수 목사), 청산화평(송명호 목사), 익금화평(천상식 목사)교회들과 농어촌 선교 후원을 하는 금광, 고이반석, 외서, 가당, 초남, 하늘문, 참사랑, 성광, 강릉사랑, 새빛, 화원중앙, 청산, 광성, 내속리교회 목회자 부부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 교회 중 진주화평교회와 순천화평교회는 서울 화평교회에 이어 또 다시 남해안 섬들에 지교회를 세워가며 복음 전파의 불모지들에 복음을 증거하고 있다.

서울 화평교회의 경우 중대형급 교회이면서도 대규모 건축을 하지 않고, 지교회 개척 및 농어촌·섬 선교에 집중했다. 하지만 입주해 있던 서울 강동구 천호동 소재 우성아파트 상가 3층 건물을 교회당으로 사용하던 교인들 숫자만큼 건물이 따라주지 못해 불편해 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에 따라 어쩔 수 없이 부흥 정도에 따라 순차적으로 상가를 매입해 대형 상가 건물 전체 겉면을 교회당 건물로 리모델링한 바 있다.

이 정신을 이어받아 순천화평교회의 경우도 지교회 예배당 건축 보다는 섬 마을에 7개의 지교회들을 설립해 작은 교회를 섬기는 사역을 하고 있다. 뒤이어 진주화평교회도 복음 불모지에 지교회 개척 운동을 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에 대해 강동열 회장은 “섬 마을 작은교회들은 도시교회가 돕지 않으면 도저히 존립할 수 없다”며 “목회자를 양산해 놓고 복음 불모지 오지에서 목회하는 교역자들에게 ‘네가 알아서 해라’하는 식으로 개 교회주의에 빠지면 안 된다”라는 지론을 폈다. 그러면서 “시무하고 있는 순천화평교회도 시설 확장 등 과제가 많지만 섬 오지 교회 현실이 너무 급박해 지교회들에게 최우선 지원하고 있다”며 “그러다 보니 부채가 자꾸 늘어간다”고 밝혔다.

이런 상황을 소개하면서도 강동열 목사 부부는 기쁜 표정으로 간증을 해 나갔다.

최근 ‘안티 기독교’ 세력들이 한국교회를 향해 ‘무리한 교회당 대형 건축·재정 비리·교회 세습·성 윤리 부재’등을 지적해 왔으나 이러한 문제들을 일거에 해결하는 교회들이 바로 화평선교회라는 평을 얻고 있다.

이 선교회로 인해 한국교회의 복음 불모지 선교 및 지교회 개척 운동에 불이 붙을 전망이다.

양진우 편집국장  jwy@c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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