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율례가 나의 찬송이 되었나이다”
“찬양할 때, 다시 일어나는 감동 물결!”
“심령에 신선한 충격, 새 삶 의욕 심어”

찬양을 하면, 낙심과 절망, 그리고 자기의 한계로 인해 벼랑 끝에 서 있던 상한 심령들이 치유되는 찬양집회를 하는 사역자가 있어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그 주인공은 전혜련 전도사(청주 서원경교회, 본지 운영위원)다. 전 전도사는 지난 1월 1일, 동대전장로교회(이기용 목사)에서 찬양 치유 집회를 했다. 이번 집회는 이 목사가 저녁예배 회복을 위해 신년 들어 처음 개최한 것.
이에 대해 이 목사는 “전 전도사의 집회로 인해 성도들이 큰 감동과 많은 은혜를 받았다”며 “성도들을 다시 일어나게 해 기쁘다”고 밝혔다. 또한 “많은 성도들이 찬양을 하면서 눈물 흘리며 감동을 받으며 은혜를 사모하는 모습을 보면서 큰 기쁨과 만족을 느꼈다”며 “한국의 모든 교회들이 저녁예배를 회복해 과거 부흥기 때처럼 뜨겁게 은혜를 사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과거 저녁예배를 실시해 큰 은혜가 임하던 당시로 돌아가야 한다며 저녁예배를 강조했다.
이로써 동대전장로교회는 영혼구원에 대한 다짐을 하면서 전도의 사명이 회복됐다고 한다. 이에 대해 전 전도사는 “하나님의 마음은 한 영혼을 천하보다 더 귀하게 여기는 마음”이라며 “삶 속에서, 일터에서 영혼을 구원하는 전도의 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도 열정 심어주는 집회

전혜련 전도사는 찬양 집회를 하면서 성도들이 전도에 대한 결심을 하게 만들고, 기도의 눈물을 흘리게 만든다. 이렇게 그녀에게 전도 열정 회복의 은사가 생긴 이유는 8년간 소원을 갖고 기도하던 중에 시누이가 목회자의 사모가 되었고, 지금도 끝없는 전도 열매를 향해 달려고 있다.
또한 그녀는 “사람이 무엇을 보고 듣느냐에 따라 인격이 달리 형성된다”는 말과 “아름다운 음악과 자연의 소리를 통해 인성이 형성되며 영성도 채워진다”는 말을 인용하면서 매일 찬양과 말씀이 우리의 삶 속에서 떠나지 않고, 기도의 쉬지 않는 호흡이 지속되도록 해야만 세상을 이기며 자신을 이길 수 있다고 간증했다.
이처럼 전혜련 전도사는 매 순간 삶에 대해 감사를 느끼면서 하나님께 기쁨으로 찬양하며 살아가는 사역자이다.

위기 후 회생 경험, '삶 포기자 치유 은사' 받아

그녀는 어린 시절 경기도 여주 점동면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다. 그녀의 부모는 6.25 동란 때 부모와 형제 둘을 북한에 남겨두고, 3남매만 한국으로 내려왔고, 가난했던 시절 어머니는 외할머니의 신앙을 그대로 이어받아 하나님만 바라보면서 4남매를 모두 주의 사역자로 키웠다. 전혜련 전도사는 어릴 적 어머니를 따라 새벽기도를 다녔다. 이에 대해 그녀는 “어머니는 저를 항상 옆에 앉혀 놓고 ‘큰 딸이 찬양하는 사람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고 회고했다.
하지만 그녀는 미숙아로 태어났고, 성장 과정에서 만만찮은 시험도 닥쳐왔다. 어릴 적, 물에 빠져 죽을 뻔 한 일, 연탄가스를 마시고 의식을 잃었던 기억, 태풍에 날아가 죽을 뻔 한 기억들, 이처럼 죽을 고비를 많이 넘겼다.
이처럼 삶의 소망을 잃고 절망가운데 삶을 포기하려고 할 때, “두려워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사 41:10)”는 성구를 붙들고 다시 일어서곤 했다고 전했다. 지금도 “나의 나그네 된 길에서 주의 율례가 나의 찬송이 되었나이다(시 11:54)”는 성구를 마음에 새기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하나님께서 연약한 자를 구해 주어 찬양 사역자로 세워 주셨다”고 고백했다.

찬양 치유집회, 전국 교회 초청 받아

그녀는 국립합창단에서 잠시 활동한 이후, 일산YMCA 청년 담당을 하면서 교회 반주를 20년 동안 해왔고, 칼빈대학교에서 종교음악과를 졸업했다. 이후 한국신학교, 송내총회신학교 교수를 역임했고 CBS-TV ‘새롭게 하소서’, CTS-TV ‘내 영혼의 찬양’에 출연하는 등 찬양집회를 총 2,000회 이상 했다.
또한 주안장로교회 찬양교실 강사를 역임했고, 음반 10집까지 출시했다. 뿐만 아니라 『청음과 발성을 위하여』, 『다시 일어나는 사람들 책』을 발간하기도 했다.
최근 ‘힘을 잃은 개인을 위한 간증 예배’, ‘가정과 교회의 회복을 위한 헌신과 결단의 찬양 예배’, ‘영혼구원 위해 다시 일어나는 힐링 집회’를 다니면서 아픈 상처를 가진 영혼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동대전장로교회 집회에서 전혜련 전도사는 간증 시간에 “하나님이 나의 나약함을 보시고 불쌍히 여겨 여기까지 인도해 주셨다”며 “하나님의 부르심이 있는 곳은 어디든 찬양사역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처럼 전 전도사의 찬양 치유 집회로 인해 영육 간에 병든 자들이 치유하는 하나님을 만나며, 영광 돌리는 기적이 일어나 엄동설한에 복음의 훈풍이 불어 닥치고 있다.

찬양문의: 010-9611-2228

양진우 편집국장  jwy@c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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