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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선교지 소개 - 네팔 방창인 선교사(5) 그곳에서 많은 사람들을 주님 앞으로 인도하였는데, 특별히‘딜립꾸말 구룽’이라는 현지인은 하나님께서 예비해 놓으신 영혼이었습니다. 이 현지인은 복음을 영접하고,
  • 기독교헤럴드
  • 승인 2009.05.0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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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보다‘사람’에 집중하는 선교지향

 

  그곳에서 많은 사람들을 주님 앞으로 인도하였는데, 특별히‘딜립꾸말 구룽’이라는 현지인은 하나님께서 예비해 놓으신 영혼이었습니다. 이 현지인은 복음을 영접하고, 그동안 믿었던 힌두교와 불교의 잔재를 청산하였습니다. 그리고 믿자마자 곧바로 주변 사람들에게 자연스럽게 복음을 전할 정도로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심령들이 네팔 전역에서 오늘도 전도자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음을 생각하면 기대감으로 가슴이 설렙니다.

  교회를 순방하며 집회를 열 때마다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도 큰 위로가 됩니다. ‘다딩’이라는 산간지역에는‘따망’이라 불리는 부족이 살고 있는데, 이곳에는 성결교회가 제일 많이 세워져 있어서 일년에 한 두차례 방문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방문하는 교회마다 일일부흥집회를 여는데, 뜨거운 찬송과 기도가 자정을 넘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배드리기를 즐겨하고, 주님의말씀을 사모하는 성도들의 모습을 볼 때마다 모든 피로가 사라지고, 새 힘을 얻기도 합니다.  

말씀 사모하는 성도들 볼 때마다 피로 사라지고 새 힘 얻어

기도·선교비, 네팔 이끌어갈 영적 지도자양성에 큰 버팀목

  또한 관심과 사랑으로 기도하며 물질적으로 후원을 아끼지 아니하는 교회와 성도들이 계시기에 선교 현장에서 항상 지치지 않게 사역을 할 수 있습니다. 지난 3월 13일에 네팔성결신학교 봉헌식이 있었는데 신학교본관과 강당건축을 위해 신길교회(이신웅 목사)에서 전액 후원의 손길을 베풀어주셨습니다. 33명의 신학생들을 위한 장학금과 사역비도 매달 신길교회를 통해 지원되고 있습니다. 기도와 함께 지원되는선교비가 네팔을 이끌어갈 영적 지도자양성에 사용되고 있음을 볼 때, 다시금 후원교회와 성도님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지 않을 수 없습니다.‘ 보내는 선교사’인 교회와 성도들의 기도와 관심 그리고 사랑과 후원 없이는‘가는 선교사’인 제 자신이 이곳 네팔에서 사역을 감당할 수 없기에 무릎을 꿇을 때마다‘보내는 선교사’를 위한 기도를 빼놓지 않게 됩니다.

 

  한편, 이곳 네팔에서 지금까지 선교사역을 하면서 갖게 되는 한 가지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선교가 대부분 눈에 보이는 결과위 주의 사역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선교가 이루어지는 전 과정은한 결같이 중요합니다. 현지인에게 복음을 전하고, 그들 중 준비된 자들을 구별되게 세워 훈련하고 가르치고, 이들로 하여금 다시 복음을 전하게 하고, 나아가 교회가 세워지고, 교회건축이 이뤄지게 되는 일련의 모든 과정은 다 중요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교회와 성도들은 마지막 단계라고 할 수 있는 교회건축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교회건축은 어찌 보면 우리가 할 일이 아니고, 네팔현지 교인들이 자신의 땀과 수고 그리고 헌신으로 감당해야 될 부분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현지인들의 헌신이 준비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이루어지는 교회건축은 자칫 물량주의적선교로 흐를 가능성이 높고, 이것은 결국 선교지에‘득’(得)이 되기보다는‘실’(失)이 될 수도 있음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이제는 눈에 보이는‘건물’보다는 보이지 않지만 ‘사람’에 집중하는 선교가 되도록 힘써야 할 때라고 여겨집니다. 왜냐하면 눈에 보이는 결과물들은 언제든지 상황이 변하면 쉽게 무너질 가능성이 내재되어 있지만, 눈에 보이지는 않으나‘사람’에 집중하는 선교는 당장 손에 쥐어지는 열매는 없어도 결국 많은 결실을 거두게 되고 이곳 현지인들에게도 가장 큰 도움이 되는 선교방법이 된다는 사실입니다.

 

  예를 들어, 지방에 교회건물 하나짓는데 2,000만 원 정도 소요됩니다. 물론 교회건축도 가치가 있고 매우 중요하고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물질이 당장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선교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귀하게 사용될 수도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전도대를 위한 사역비, 목회자 훈련비, 어린 아이들과 신학생들을 위한 장학기금, 도서관 건립기금, 교육 기자재구입비 등으로 사용된다면 당장 결과는 눈에 보이지 않아도 훈련받고 세워진 현지인들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선교가 이루어지게 될것입니다. 선교가 이루어지는 전 과정을 염두에 두면서‘보내는 선교사’와‘가는 선교사’간에 긴밀한 협력관계가 형성된다면 보다 효과적인 선교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수천 년간 힌두교의 영으로 뒤덮여 있던 네팔땅, 이제 사망의 그늘에 앉아 있던 백성들이 주님의 생명의 빛으로 나아오고 있습니다. 네팔에 선교의 문을 여시고, 네팔인들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놀랍게이들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네팔은 이미 추수할 일군의 손길을 기다리는 황금빛 들판이 되었습니다. 네팔이 복음화 되면 주변 국가인 힌두교의 나라 인도, 불교의 나라인 티벳과 부탄, 이슬람교의 나라인 방글라데시와 파키스탄에 영적 파장이 퍼져서 세계복음화가 앞당겨지게 되리라는 희망을 갖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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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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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reci 2018-06-12 13:35:16

    사진은 방창인 선교사님이신데, 이름은 다른 분이네요. 예전 기사이지만, 수정해주세요.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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