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 융합형 인재'란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 기술 창조력을 두루 갖추고, 바른인성을 겸비해 새로운 지식을 창조 융합할 수 있는 사람을 뜻한다.

최근 교육현장에서 인문학적 소양과 자연과학적 지식을 겸비한‘융합형 인재’가 주목받고 있다.

무엇보다 창의·융합형 인재는 인문학적 소양, 이공계 지식에 대한 열정과 바른인성까지 갖추어야 된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맞춰 글로벌선진학교(GVCS, 이사장=남진석목사)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와 한국창의재단과 협력하여 2017년 봄 학기부터 융합인재교육(STEAM)을 전격 시행한다.

2011년 과학·수학 교육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시작된‘STEAM’은 주입과 암기 위주의 교육을 탈피해서 체험탐구, 실험 중심의 수업방식을 도입한 것이 특징 이다 . ‘ STEAM’은 ‘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s & Mathematics’의 약칭으로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 등 교과 간 융합적인 교육방식을 의미한다. 다양한 문제해결을 위한 창의적 설계와 감성적 체험활동을 통해 과학적 사고력과 인문적 감성을 모두 갖춘‘창의·융합형 인재양성’이 STEAM교육의 목표다.

그러나 STEAM교육이 창의적 융합교육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글로벌선진학교는 KAIST 김수용 교수와 맹준희 연구소장을 초청하여, ‘미래교육과 융합(STEAM)교육의 이론과 적용 사례’를 주제로 교사연수를 실시했고 앞으로 STEAM 교육관련 전담 팀을 구성하여 교육의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2017년 봄 학기부터 매주 수요일을 ‘STEAM DAY'로 지정하여 온전히 STEAM교과만 운영하며 중학교는 Question based 방식으로 Fair 및 R&E 평가방식을 혼용 시행하며 고등학교는

Subject based 방식으로 R&E 시행한다.

교과서는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발행한 참고도서를 활용하며 교과운영은 독립과목으로 개설하여 시수에 따른 학점부여 및 창의재단 추천 평가방식을 참고할 예정이다.

현재 STEAM 교과과정의 활성화를 위한 준비된 교사를 모집 중에 있다. 대상은 석사급 과학, 수학, 영어 교사이며, 문의는 054) 559-7033, 지원은 홈페이지(www.gemgem.org)에서 가능하다. 글로벌선진학교 설립이사장 남진석 목사는“산업발달에 따라 글로벌 융합기술사회로 변하고 있는 이 시대를 아우르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이 목표”라며“과다한 경쟁의 선진국 기반 대학 교육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탁월한 인재를 필요로 하는 제3세계 개발도상국과 주요 문화권에 진출하여 국위를 선양할 인재 양성이 힘쓸 것”을 약속했다.

2003년에 개교한 글로벌선진학교는 기독교 세계관에 기초하여 영성, 인성, 지성이 통합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기독교국제화 대안학교로서, 한국의 음성, 문경, 미국의 펜실베이니아 세 곳의 캠퍼스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세계를 상대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박병득 명예기자  pbdeuck@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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